SBA 푸드테크 스타트업 16개 사 모집∙∙∙하이트진로, 5개사와 협력∙투자 검토
사업화 지원금 1,000만 원, 투자유치기회 제공 등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사진=서울경제진흥원
사진=서울경제진흥원

[스타트업투데이] 서울시의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 김현우)은 운영 중인 서울창업허브 키친인큐베이터가 푸드테크 6기에 참여해 식품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유망 푸드테크 스타트업 16개 사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SBA는 서울창업허브 키친인큐베이터를 운영하며 서울 소재 식품산업 분야 스타트업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우수 푸드테크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자 푸드테크 스타트업 16개 사를 모집한다. 

푸드테크 6기는 푸드테크 전 분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 소재 또는 서울에 사업자등록증을 준비 중이거나 이전할 의사가 있는 업력 7년 미만 자체 기술을 보유한 푸드테크 스타트업이 지원할 수 있다. 

푸드테크 모집 분야 세부 사항은 ▲미래(대체)식품 ▲애그테크 ▲음식 제조공정 ▲음식 배달 ▲주방 기술 ▲앱 서비스 ▲식품 안전 및 유통 추적 ▲음식 재고관리 등이다. 

최종 선정 기업에는 ▲사업화 지원금 1,000만 원 ▲멘토링 ▲키친인큐베이터 공간지원 등이, 우수기업에는 추가적으로 ▲푸드테크 박람회 참여 지원 ▲IR 피칭 기회 등이 제공된다. 

모집은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진행된다. 1차 서류평가 및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기업 16개 사가 선정되며 모든 선정기업에는 각 1,000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이 주어진다. 

선정기업에는 마케팅, 비즈니스 모델(BM), 세무, 법률 등 기업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멘토링이 지원된다. 키친인큐베이터 운영에 적합할 경우, 키친인큐베이터 시설 내 PoC 공간 및 제품 개발을 위한 주방 공간도 주어진다. 

우수기업 베네핏도 제공된다. 프로그램 운영 중간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기업에는 11월~12월 중에 푸드테크 박람회 참여와 IR 피칭 기회가 주어진다. 

16개 사 중 5개 사 내외는 하이트진로 집중 검토 분야에서 선발하고 선정된 기업은 프로그램 운영 기간 동안 하이트진로가 직접 투자와 팁스 추천 기회 제공을 검토하게 된다.

하이트진로 집중 검토 분야는 ▲농수산 원물 채취∙생산∙가공∙포장∙유통 기술 ▲효율적인 농수산 부산물 재활용 기술 ▲로봇, 순환 여과 방식(RAS) 고도화 등 스마트 농업 및 양식 기술 ▲ ICT 기술 활용 등 친환경 소재∙그린 바이오∙농수산 자원 개발 기술이다. 

김종우 SBA 창업본부장은 “푸드테크는 국내 식품산업에 혁신을 가져오며 고성장이 전망되는 분야”라며 “유망한 푸드테크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서울시 창업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지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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