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 투자 완료∙∙∙밸류에이션 비공개
온라인으로 실시간 맞춤형 서비스∙∙∙법령 준수 강화∙효율성↑

사진=지키다
사진=지키다

[스타트업투데이] 엠와이소셜컴퍼니(대표 김정태, 이하 MYSC)는 지난 24일 국내 최초 개인정보보호 온라인 컴플라이언스 솔루션 제공 기업 지키다(대표 김진환)에 시드 투자(밸류에이션 비공개)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키다는 기업 및 (공공)기관이 「개인정보보호 법령」을 준수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위반 여부를 파악하고 관리·감독할 수 있는 온라인 컴플라이언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접어들면서 개인정보 관련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예방하고 정보 주체의 권리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최근 개인정보 보호법이 대폭 개정됐다. 

많은 기업과 기관이 내부 규제를 강화하고 있지만, 법령, 고시, 가이드라인, 행정 해석의 변동으로 인해 개인정보 위험 실태를 점검하는 데 한계를 겪고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 및 기관은 ‘지키다’가 제공하는 체크리스트를 통해 필요한 사항을 점검한 후 수시로 업데이트되는 콘텐츠와 인공지능 기반의 전문화된 맞춤형 문진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문진 완료 후에는 대시보드를 통해 항목별 개인정보보호 컴플라이언스 진단 결과와 개선 방향을 확인할 수 있다. 

지키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은 온라인으로 실시간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법령 준수를 강화하고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으며 고객(소비자)에게는 개인정보 보호 및 관리에 대한 신뢰를 제공할 수 있다. 

한편 MYSC는 투자 전 스크리닝 단계로 유엔여성기구(UN Women)와 공동 개발하고 있는 ‘여성역량강화원칙’(WEPs)을 기반으로 한 체크리스트 적용과 투자 이후 과정에서의 젠더 포용성(Gender Inclusive)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함께 김진환 대표이사와 논의했다. 

김진환 지키다 대표는 “MYSC 투자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 및 컴플라이언스를 중심으로 기업 및 기관의 ESG 경영에 실질적으로 기여해 연계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MYSC와 함께 다양한 ESG 활동에 협업해 기업의 사회적 임팩트를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 심사를 진행한 장은희 심사역은 “이번 투자를 통해 지키다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시장에서 개인정보 분야의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사회적 쟁점을 넘어 인권 문제로 확장될 수 있는 개인정보 분야에서 지키다의 차별성과 확장성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지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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