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ASEAN의 성장의 중심축∙∙∙친환경 스타트업 발굴 경진대회 열어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 및 기업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
“사회적∙경제적∙환경적 측면에서 긍정적 영향 미칠 것 희망”

사진=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
사진=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

[스타트업투데이] 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ASEIC)는 아세안 역내 친환경분야의 (예비)창업팀 및 우수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을 통한 창업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9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에코톤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동 주최기관인 인도네시아 중소기업협동조합부(KUKM)를 비롯해 독일 대표 글로벌 협력기관 한스자이델재단(HSF)과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14개의 창업팀 및 스타트업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는 2019년부터 본격 출범된 ’한-아세안 스타트업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아세안 회원국의 지속가능한 스타트업의 육성 및 친환경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에코톤(Ecothon)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문가 강의, 컨설팅, 비즈니스 모델 경진대회(데모데이)로 구성돼 있으며 우승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후속 행사 참여를 통해 투자 및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도네시아 중소기업협동조합부가 ’인도네시아 기업 육성 정책‘에 대해 공유했다. 주요 기업으로는 스마트 농업, 연료, 음식물 및 금속 폐기물 활용 분야 등에서 총 14개사가 참여했다. 최종 선정된 상위 1개 기업은 2024년 10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24 아세안 순환경제 포럼‘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중소기업협동조합부 시티 아지자(Siti Azizah) 차관은 “친환경 기업가를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산업을 지원하려는 인도네시아의 정책방향과 일치하는 에코톤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에코톤 참가기업이 사회적∙경제적∙환경적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 측은 “아세안의 친환경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이 역내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경쟁력을 갖춘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석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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