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 제거한 후 알코올 풍미 다시 복원하는 기술 연구
투자금 바탕으로 수출 인∙허가, 경력직 인재 채용 등 진행 계획
2025년에 데이터 기반으로 한 레시피 최적화 예정

사진=로렌츄컴퍼니
사진=로렌츄컴퍼니

[스타트업투데이] 무알콜 푸드테크 기업 로렌츄컴퍼니(대표 추세은)가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한양대기술지주회사, 개인투자조합 등으로부터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로렌츄컴퍼니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연구 개발에 본격적으로 집중하고 수출 인허가, 경력직 인재 채용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레시피 최적화 및 정부 지원사업 팁스(TIPS)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로렌츄컴퍼니는 알코올을 제거한 후 알코올의 풍미를 다시 복원하는 기술을 연구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국내 최초로 무알콜 기술 연구를 시작했다. 최근 영국에서 열린 2024 ‘월드 드링크 어워즈’(World Drink Awards) 무알콜∙논알콜 분야에서 쟁쟁한 무알콜 분야 유니콘들을 제치고 월드 베스트(World Best) 1위를 받았다. 또 와인 3대 품평회인 ‘국제 와인∙증류주 대회’(IWSC)에서 동상을 수상하면서 음료∙와인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로렌츄컴퍼니 측은 “창업자인 추세은 대표가 보유한 식음료(F&B) 분야에서의 다년간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무알콜 수요까지 급성장하면서 로렌츄컴퍼니가 투자자와 소비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변보선 책임심사역은 “로렌츄컴퍼니가 F&B 분야에서 본질은 충실하되 기술로 진입 장벽을 만들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우리나라보다 논알콜이 대중화된 해외시장에서 차별화된 브랜드로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한이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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