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통해 개인 맞춤 여행 상품 직접 구성
일정 내 상품 예약 시 추가 할인∙∙∙ 동행자도 할인 적용
김연정 대표 “초개인화 서비스 통해 나를 아는 여행앱이라는 느낌 주고 싶어”

사진=트리플
사진=트리플

[스타트업투데이] 여행 플랫폼 트리플(대표 김연정∙최휘영) 자유여행 패키지 서비스로 초개인화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다. 

트리플은 ‘셀프 패키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셀프 패키지는 여행 일정을 계획하는 과정에서 일정과 여행 스타일에 기반한 여행 상품을 추천해 나에게 맞는 여행을 직접 구성하게 하는 서비스다. 

트리플은 일정판 내에서 개인에게 맞는 관광지와 맛집을 추천해 주는 장소 추천 기능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트리플에 여행 일정이 등록되면 500만 개의 일정 데이터를 분석해 여행자의 상황과 취향에 맞는 항공권, 숙소, 투어∙티켓 상품을 일정판 내에 추천한다. 사용자가 여행 상품 예약을 거듭할수록 추가로 즉시 할인 혜택까지 적용된다. 일정을 만들고 상품을 예약하는 과정이 마치 여행자 개인을 위한 여행 상품 패키지를 구성하는 과정과 비슷하다. 

기존의 여행 상품 할인과 가장 차별화되는 점은 동행자도 함께 추가 할인을 받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동행자 A, B, C가 함께 방콕 여행을 떠난다고 가정했을 때 ▲A가 항공권을 구매하면 숙소 할인 혜택 1이 생성되고 ▲B가 숙소 예약 시 앞선 할인 혜택 1을 사용하고, 추가 상품 예약으로 할인 혜택 2가 생성되며 ▲C가 투어 상품을 구매할 때 할인 혜택 2를 사용하고, 추가 상품 예약으로 할인 혜택 3이 생성되는 식이다. 

트리플 김연정 대표는 “셀프 패키지의 핵심은 개인별 맞춤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라며 “이번 서비스는 제주와 방콕을 시작으로 점차 이용 가능 도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형태의 여행 경험을 만드는 초개인화 서비스를 통해 ‘나를 아는 여행앱’이라는 느낌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신드보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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