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임산부 대상으로 비대면 건강 관리 서비스 제공
영월군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 기대
지역별 건강 불평등 개선할 수 있는 자가건강관리환경 구축 기대

큐에스택의 일회용 스마트 소변 검사 키트. (출처: 네이버 D2SF)
큐에스택의 일회용 스마트 소변 검사 키트. (출처: 네이버 D2SF)

[스타트업투데이] 네이버 D2SF가 투자한 스타트업 큐에스택(QSTAG, 대표 이동훈)이 강원도 영월군 보건소를 방문하는 임산부 대상으로 스마트 소변 검사 키트를 제공한다. 큐에스택과 영월군은 이를 시작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개인용 건강 모니터링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큐에스택은 강원도 영월군 보건소와 협력해, 주민들이 지리적 위치 등의 이유로 일상에서 겪는 의료적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효율적인 건강관리 환경을 구축하기로 했다.

우선적으로 큐에스택은 영월군 보건소를 방문하는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일회용 스마트 소변 검사 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산부들의 이동이 불편하다는 점, 강원도 내의 산부인과가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한 결정이다.

큐에스택의 스마트 소변검사 키트 ‘QSCheck-UIS'는 화학 기반 비색 센서와 QR코드를 기반으로 소변 내의 단백질, 잠혈, 포도당, pH 등을 검사해 임산부 스스로 몸의 이상 징후를 정확하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국내 식약처에 정식 등록된 개인용 의료기기다. 집에서도 자가 진단할 수 있다.

큐에스택 이동훈 대표는 “셀프케어라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앞으로는 모바일 기반의 의료기기를 이용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일이 일상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수집된 건강 데이터들이 병원과 연계됨으로써,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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