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핀테리어’와 ‘핀데이터’ 사업권 인수
스마트 건축 및 인테리어의 사업적 시너지 강화
인테리어에 필요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

 딥인사이트의 휴대용 3D 라이다 솔루션 ‘디멘뷰’의 3D 스캔 결과물(사진=딥인사이트)
 딥인사이트의 휴대용 3D 라이다 솔루션 ‘디멘뷰’의 3D 스캔 결과물(사진=딥인사이트)

[스타트업투데이] 인공지능(AI) 3D 카메라 솔루션 전문 기업 딥인사이트(대표 오은송)가 AI 기반의 3D 공간 정보 스캐너 ‘디멘뷰’(DIMENVUE)로 상업 인테리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CES 2024에서 첫선을 보인 디멘뷰는 건설, 건축, 인테리어에 필요한 3D 모델링을 제공하는 휴대용 올인원(All-in-On) 디바이스다. 3D 라이다(LiDAR)에 AI 기술을 접목해 실시간으로 객체 인식, 세그멘테이션(Segmentation), 라벨링(Labeling)이 가능하다. 도면 설계에 불필요한 객체는 인식∙제거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실사 기반의 정교한 2D∙3D 도면 정보를 제공한다. 고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를 소형화∙경량화해 현장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디멘뷰는 공간 데이터 구축 및 상업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 ‘핀테리어’(Pinterior)에서 고객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통해 상업 인테리어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딥인사이트는 올해 초 스마트 건축 및 인테리어의 사업적 시너지 강화를 위해 핀테리어와 ‘핀데이터’(Pindata) 사업권을 인수했다. 이어 ‘소상공인 분과 AI 바우처’ 등 각종 국책과제 수주를 이어가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세대 3D 센싱 기술, 3D 카메라 솔루션, AI 기반의 올인원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의 융합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핀테리어에서 제공하는 현장 컨설팅 서비스는 ▲국내 최초 생성형 AI 기반의 인테리어 레퍼런스 이미지 생성 ▲전문 디자이너의 인테리어 견적 및 디자인 컨설팅 ▲디멘뷰를 활용한 3차원 공간 촬영∙분석과 3D 모델링 ▲3D 공간 데이터, 업종 특징 및 고객 유인 효과를 고려한 최적의 인테리어 시공 업체 매칭 등을 포함한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인테리어 시안 이미지 생성부터 AI 기술이 탑재된 3D 라이다를 활용한 3D 모델링, 시공 업체 매칭까지 인테리어에 필요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플랫폼은 핀테리어가 업계에서 유일하다. 

딥인사이트 오은송 대표는 “딥인사이트는 디멘뷰를 활용한 3D 모델링으로 상업 공간, 복합 문화 공간 등 대형 평수의 인테리어 진행 시 자칫하면 놓치기 쉬운 공간에 대한 분석은 물론 완성도 높은 인테리어 구현을 위해 AI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한 차별화된 접근으로 고객 만족에 다가갈 것“이라며 “인테리어 레퍼런스 이미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의뢰인은 생성형 AI 기반의 ‘핀테리어 디자인 AI’ 기능으로 설계의 다양성과 창의성 측면에서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딥인사이트가 운영하는 핀테리어 플랫폼에서는 간단한 텍스트 프롬프트 입력으로 취향에 맞는 인테리어 레퍼런스 이미지를 누구나 무료로 생성할 수 있다.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절차 없이 ‘디자인 AI’ 기능으로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디자인 정의가 가능하다. 입력한 프롬프트가 도출한 최대 네 장의 시안은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즉각 받아볼 수 있다. 카페, 식당, 사무실 등 다양한 업종의 특징을 고려한 것은 물론 업종별 고객 유입을 최적화할 수 있는 인테리어 AI 알고리즘을 탑재해 전략적인 상업 인테리어 예시 이미지를 제작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스타트업투데이=최슬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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