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모판 서비스 제공사인 코넥시오에이치 투자 완료
베트남 돌봄튜터 매치메이킹 서비스 ‘야호랩’에 후속투자 진행

더인벤션랩은 운용 중인 SEA넥스트유니콘 투자조합을 통해 코넥시오에이치와 야호랩의 신주인수를 마무리 지었다(사진=더인벤션랩)
더인벤션랩은 운용 중인 SEA넥스트유니콘 투자조합을 통해 코넥시오에이치와 야호랩의 신주인수를 마무리 지었다(사진=더인벤션랩)

[스타트업투데이] 스타트업 초기투자기관이자 팁스운영사인 더인벤션랩(대표 김진영)은 운용 중인 SEA넥스트유니콘 투자조합을 통해 코넥시오에이치와 야호랩의 신주인수를 마무리 지었다고 25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코넥시오에이치는 네이버 최고정보보호책임자(Chief Information Security Officer) 출신이자 고려대 정보대학원 교수인 이경호 대표가 설립한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KB국민은행과 국내최초로 온라인 셀러 대상 신용평가 모델 개발 및 매모판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최근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셀러 대상으로 제공되는 네이버 커머스솔루션 마켓에서 다운로드 상위에 랭크되는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셀러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이미 KB국민은행을 포함해 나이스평가정보, 스마일게이트오렌지펀드, 티인베스트먼트에서 시드 및 프리A(Pre-A) 라운드 투자에 참여한 바 있는 유망 기술기업이다. 

더인벤션랩의 김진영 대표는 “코넥시오에이치는 국내 상위 모든 오픈 마켓 사업자에 등록된 온라인 셀러의 상품 판매 현황을 매일 단위로 수집-분석해 시각화하고 있는 유일한 기업”이라고 소개하며 “이를 온라인 셀러 대상으로 상용화한 매모판 서비스는 네이버에서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셀러 대상으로 적극 지원할 정도로 판매 현황 정보 및 판매 순위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어떻게 하면 노출 및 랭킹을 효과적으로 올릴 수 있는 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은행 입장에서는 개인신용평가 이외에 사각지대인 온라인 셀러 대상의 신용평가 및 여신 제공 등에 의해 정확한 판매 현황 및 상품 별 판매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추출∙분석되고 있다”며 “이를 활용해 우수 온라인 셀러 추출, 이들 대상의 여신영업이 가능해지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코넥시오에이치는 신한퓨처스랩 선발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신한지주계열사와의 다양한 협력이 논의되고 있다. 신한은행을 포함하여 5개 지주 계열사가 이미 베트남에 진출해 있어 신한퓨처스랩을 통한 베트남 진출도 가시화되고 있다. 

한편 야호랩은 더인벤션랩의 최초 시드투자 팀이다. 2022년 초 베트남에서 본격적으로 베트남 명문대 대학생과 베트남 초등학교 자녀맘을 연결하는 ‘돌봄 튜터’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전파했다. 이후 빠른 성장을 기록하며 호치민에서 하노이로 사업모델을 확대 중이다. 

이번 후속 투자라운드에 대교 본사를 포함해 존슨앤로켓 등 전략∙재무적 투자자가 참여하면서 후속투자자로 함께 하게 됐다. 

[스타트업투데이=김지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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