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후경-서울창업허브, “유망 F&B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시장 진입 도울 것”

서울산업진흥원과 푼타컴퍼니가 유망 F&B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사진=푼타컴퍼니)
서울산업진흥원과 푼타컴퍼니가 유망 F&B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사진=푼타컴퍼니)

[스타트업투데이] 서울산업진흥원(SBA)은 푼타컴퍼니(대표 장진호)와 유망 F&B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푼타컴퍼니는 온라인 시식 커머스 마켓 ‘식후경’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2일 서울산업진흥원 성동호 본부장과 푼타컴퍼니 장진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은 창업기업을 육성 및 보육∙지원하기 위해 서울창업허브를 운영 중이다. 서울창업허브는 역량 있는 민간 플레이어와 우수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것은 물론 창업 생태계를 연결하며 글로벌 시장을 여는 혁신의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창업자 및 예비 창업자 누구나 실전 경험을 위한 지원, 초도양산 제품을 대상으로 한 대기업 연계 판로 개척, 창업 데이터 구축 및 맞춤형 콘텐츠 제작 등에 지원받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식후경은 직접 경험해 볼 수 없는 온라인 구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배송비만 내면 원하는 상품을 먹어볼 수 있는 온라인 시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식품을 만드는 생산자는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도 소비자와 만날 기회를 얻고 소비자는 시식 후 구매함으로써 실패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식후경은 서울창업허브 키친인큐베이터를 통해 육성되고 있는 푸드메이커를 식후경에 입점시키며 전략적인 제품 확대에 나선다. 시식 후 실제 고객 경험을 기반으로 하는 시식 소비자 서베이 데이터 등의 경쟁력을 내세워 유망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시장 진입을 도울 예정이다. 

식후경은 다양한 제품을 확보해 소비자에게 더 풍부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푸드메이커는 시장 진출 기회를 얻는 것은 물론 제품을 경험한 고객의 진솔한 피드백을 제품 개선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또 체험형 오프라인 마켓 공동 기획, 상품 맞춤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협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진호 푼타컴퍼니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망한 F&B 스타트업과 함께 유의미한 성장을 이뤄낼 수 있길 바란다”며 “생산자가 소비자에게 제품을 맛보게 하고 싶을 때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타트업투데이=염현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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