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크루, 육아와 병행할 수 있는 일자리 공고 실시간 제공
중부여성발전센터, 여성 생애 단계별 직업 교육 및 취창업 교육 지원

다이노즈가 서울시 중부여성발전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다이노즈)
다이노즈가 서울시 중부여성발전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다이노즈)

[스타트업투데이] 다이노즈(대표 이가영∙정윤지)가 지난달 22일 서울시 중부여성발전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다이노즈 정윤지 대표와 중부여성발전센터 박임성아 소장, 교육팀 김지혜 팀장, 취창업팀 천영자 팀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다이노즈가 운영하는 모바일 앱 ‘육아크루’는 하이퍼 로컬 O2O 육아 커뮤니티로 육아 반경인 동네에서 엄마들을 연결하고 있다. 특히 앱에서 제공하는 기능인 ‘커리어톡’은 육아와 병행할 수 있는 일자리 공고가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게시판이다. 이용자는 동네 일자리 정보를 재택 근무, 유연 근무, 파트타임 등 근무 형태별로 분류해 볼 수 있다. 육아크루 앱에서 동네 인증을 완료하면 가까운 근무지의 채용 소식도 알림으로 보낸다. 

서울시 여성기관인 중부여성발전센터는 여성 생애 단계별 직업 교육과 취창업 교육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웹소설 크리에이팅 취업 과정, 웹툰 포스트 프로덕션 제작 과정, E북 퍼블리싱 창업 교육 등 다양한 경력 계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중부여성발전센터 관계자는 “여성 스스로 주체가 돼 잠재력을 개발하는 과정을 지원하고자 하는 중부여성발전센터의 미션과 엄마들의 육아 일상과 엄마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를 탄탄히 만들어가는 육아크루의 비전이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이노즈 정윤지 대표는 “중부여성발전센터가 위치한 서울시 마포구는 육아크루 운영 지역인 만큼, 많은 ‘마포 맘’들이 앱 내에 모여있다”며 “중부여성발전센터와의 상호 홍보∙협업으로 양질의 일자리 정보, 취창업 교육 정보를 육아크루 이용자들에게 맞춤형으로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육아크루는 클릭 한 번으로 출산 시기, 육아 관심사, 엄마 나이, 사는 곳까지 딱 맞는 육아 짝꿍을 추천해주는 ‘짝크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엄마들과 아이들이 동네에서 함께 공동 육아하며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어린이 뮤지컬 초대 이벤트, 육아용품 공동 구매 핫딜, 키즈 카페 체험단 등이 매일 업데이트된다. 현재 육아크루는 서울 전역에서 운영 중이다. 

[스타트업투데이=최슬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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