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에서 1:1 육아 친구 연결 서비스 ‘짝크루’, 공동 육아 소모임 ‘자유모임’ 이용 활성화

[스타트업투데이] 모바일 앱 ‘육아크루’를 운영 중인 다이노즈(대표 이가영)가 지난 17일 동대문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동대문구 내 공동 육아 문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육아 가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함께 기획하고 상호 홍보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육아크루는 ‘하이퍼 로컬(동네 기반) O2O 육아 커뮤니티’로 육아 생활권인 동네에서 엄마들을 연결하고 있다. 육아크루 앱에서는 ▲출산 시기가 비슷한 동네 육아 짝꿍을 1:1로 연결하는 ‘짝크루’ ▲테마가 있는 공동 육아 콘텐츠 ‘원데이크루’ ▲엄마가 직접 개설하고 참여하는 동네 육아 소모임 ‘자유모임’ ▲육아 동지를 직접 찾고 동네 기반 육아 정보를 나누는 커뮤니티 ‘크루톡’ ▲육아와 병행할 수 있는 일자리 공고 게시판 ‘커리어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대문구가 설치∙지원하고 경희대가 운영하는 동대문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동대문구 영유아의 바른 성장’을 미션으로 부모 상담, 발달 검사, 시간제 보육 등 다양한 보육∙양육 지원사업에 힘쓰고 있다. 답십리동, 제기동 등에 꿈자람 공동 육아방을 운영 중이다. 

동대문구육아종합지원센터 김희정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대문구 육아 가정을 위한 지역 공동 육아 관련 사업을 육아크루와 함께 기획하고 공동 육아 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이노즈 이가영 대표는 “동대문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의 시너지로 상호 홍보, 공간 대관 등 더 다양한 공동 육아 콘텐츠를 동네 기반으로 기획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영유아 시기에 아이와 엄마가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것은 결국 동네”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드는 여러 모임과 프로그램을 육아크루 앱에서 기획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육아크루는 클릭 한 번으로 출산 시기, 육아 관심사, 엄마 나이, 사는 곳까지 딱 맞는 육아 짝꿍을 추천해주는 짝크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 엄마들과 아이들이 동네에서 함께 공동 육아하며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어린이 뮤지컬 초대 이벤트, 육아용품 공동 구매 핫딜, 키즈카페 체험단 등이 매일 업데이트된다. 현재 육아크루는 서울 전역에서 운영 중이다. 

[스타트업투데이=한이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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