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에서 육아크루의 ‘짝크루’ ‘자유모임’ 등 이용 활성화
동네에서 든든하게 의지할 수 있는 육아 커뮤니티 조성

다이노즈와 금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다이노즈)
다이노즈와 금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다이노즈)

[스타트업투데이] 모바일 앱 ‘육아크루’를 운영 중인 다이노즈(대표 이가영)는 지난 12일 금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윤서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금천구에 거주하는 육아 가정을 위해 다채로운 공동 육아 콘텐츠를 함께 기획하고, 상호 홍보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육아크루는 ‘육아 생활권’인 ‘동네’에 기반한 육아 커뮤니티다. 육아크루 앱에서는 ▲1:1 육아 짝꿍 맞춤 매칭 서비스 ‘짝크루’ ▲키즈 카페부터 어린이 뮤지컬까지 테마가 있는 공동 육아 콘텐츠 ‘원데이크루’ ▲엄마가 직접 개설하고 참여하는 동네 육아 소모임 ‘자유 모임’ ▲동네 기반 육아 정보를 나누는 커뮤니티 ‘크루톡’ ▲육아와 병행할 수 있는 일자리 공고 게시판 ‘커리어톡’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다이노즈 관계자는 “동네는 영유아를 키우는 엄마들이 활발하게, 맘 편하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아이와 함께 엄마들이 실제로 만날 수 있는 ‘육아 반경’이자 도움이 필요할 때 손을 뻗으면 바로 닿을 수 있는 곳인 동네에서 엄마들을 연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금천구 내 양질의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나누리 장난감 도서관, 아이세상놀이터, 새길과학놀이터, 너나들이육아방을 운영하며 금천구의 가정 양육과 어린이집을 위한 거점 기관으로 활약하고 있다. 

금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 윤서연 센터장은 “육아크루와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금천구’를 위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육아크루 앱의 여러 기능을 활용하며 다방면으로 협력해 좋은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이노즈 이가영 대표는 “금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금천구에서 더 다양한 공동 육아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게 됐다”며 “금천구 엄마들에게 아이와 함께 동네∙오프라인에서 만나 육아 고민과 공감을 나눌 ‘엄마 친구’를 더 적극적으로 소개해 주고, 동네에서 든든한 의지가 되는 육아 커뮤니티를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만들 수 있어 뜻깊다”고 밝혔다. 

한편 육아크루는 클릭 한 번으로 출산 시기, 육아 관심사, 엄마 나이, 사는 곳까지 딱 맞는 육아 짝꿍을 추천해주는 짝크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 엄마들과 아이들이 동네에서 함께 공동 육아하며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어린이 뮤지컬 초대 이벤트, 육아용품 공동 구매 핫딜, 키즈카페 체험단 및 할인 예약 등이 매일 업데이트 된다. 현재 육아크루는 서울 전역에서 운영 중이다. 

[스타트업투데이=최슬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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