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유도 및 친환경 시설 보급 확대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탄소중립 사회 실현
AI 페트병 리사이클 로봇 ‘쓰샘 RePET’ 설치
[스타트업투데이] 이노버스(대표 장진혁)가 지난 16일 서울대 관악학생생활관에서 그린캠퍼스 구축을 위한 자원 순환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유도와 친환경 시설 보급 확대 등을 통한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노버스는 특히 그린캠퍼스 전환을 위해 재활용 가능한 투명페트병을 자동으로 선별하는 인공지능(AI) 페트병 리사이클 로봇 ‘쓰샘 RePET’을 설치해 학내 구성원들의 올바른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을 돕는다. 또 수집한 폐기물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집계해 수집량, 투입 시간대, 탄소 절감량 등 환경 데이터로 환산해주는 데이터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이노버스는 캠퍼스 내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을 위해 쓰샘 RePET 2대를 설치했다.
앞으로 이노버스는 ▲페트병 수거기 운영∙관리 ▲서울대 학생들의 환경의식 제고를 위한 녹색 생활 실천 유도 ▲환경동아리 학생들과 협력한 친환경 가치 전파 대외활동 등을 진행한다.
서울대 윤유선 관악생활관 행정실장은 “생활관의 실질적 재활용률을 높이는 생활습관을 제안하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재밌는 방식이기 때문에 입주생들의 관심도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노버스 장진혁 대표는 “국내 폐플라스틱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는 기업으로서 이번 그린캠퍼스 사업을 통해 대학 자원 재활용 문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음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자원순환과 관련된 제안이나 해결책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협력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노버스는 기존 미흡한 분리배출 및 잔여물로 인한 오염 등으로 재활용이 어려웠던 일회용 컵 배출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쓰샘 ReCUP’ 출시를 오는 6월 초 앞두고 있다.
[스타트업투데이=신서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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