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투데이] ‘혁신의숲’ 운영사 마크앤컴퍼니(대표 홍경표)가 ‘2024 혁신의숲 어워즈’를 위한 기술위원회를 발족했다고 4일 밝혔다. 또 ‘기술혁신상’ 부문을 신설해 기술 기반 스타트업 발굴∙지원을 강화한다고 덧붙였다. 

마크앤컴퍼니는 주요 지표, 기업 평판, 시장 트렌드 등의 데이터에 기반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분석하는 플랫폼 ‘혁신의숲’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스타트업의 성장 데이터를 분석해 최근 1년간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는 초기 스타트업을 선정하는 ‘혁신의숲 어워즈’를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 발굴∙지원을 위해 높은 기술 이해도와 투자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로 구성된 ‘혁신의숲 어워즈 기술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들의 별도심사를 거치는 ‘기술혁신상’ 부문을 신설해 ‘기술혁신상’ 수상 기업에는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실질적인 부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혁신의숲 어워즈 기술위원회’는 마크앤컴퍼니 김영덕 벤처파트너(前 디캠프 대표)가 위원장을 맡았으으며 네이버 D2SF 양상환 센터장, MAPS 특허법인 조욱제 대표 변리사, 퓨처플레이 최재웅 전무, 전 블루포인트파트너스 황희철 본부장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홍경표 마크앤컴퍼니 대표는 “혁신적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튼튼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와 함께 기술위원회를 결성했다”며 “올해 혁신의숲 어워즈에서는 국내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경쟁력 있는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 혁신의숲 어워즈’는 오는 12월 서울 코엑스 현장에서 최종 수상 기업을 공개하고 시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4월부터 1∙2차 발표를 통해 총 59개 후보 기업을 공개했고 10월에는 3차 후보 기업과 함께 기술위원회 별도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술혁신상 후보 기업도 공개할 예정이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석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