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봄, 반려동물 보호자와 이웃 반려인 매칭∙∙∙펫시터 서비스 운영
모던, 가바토마토의 직접 재배기술 독자적 확보

사진=더인벤션랩
사진=더인벤션랩

[스타트업투데이] 스타트업 초기투자기관이자 팁스(TIPS) 운영사인 더인벤션랩(대표 김진영)이 하이서울기업협회와 공동으로 조성한 개인투자조합을 통해 2개 스타트업 ‘펫봄’과 ‘모던’에 투자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하이서울기업협회는 서울시 산하 협회로 서울시 소재 주요 중소기업 1만여 개사가 가입한 최대 단체 중 하나다. 더인벤션랩은 하이서울기업협회와 함께 협회 소속 기업인들이 참여하는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한 바 있다. 

이번 투자조합을 통해 투자를 완료한 팀은 반려동물 보호자와 이웃 반려인을 매칭해주는 펫시터 서비스를 운영 중인 펫봄과 스테비아토마토 및 국내 최초로 특허권을 확보한 가바(GABA) 성분 함량이 높은 가바토마토의 생산∙가공을 추진하고 있는 모던이다. 

펫봄은 타 경쟁 펫시터 중개서비스 대비 가장 높은 수준의 매칭 성사율, 성장률을 보이면서 꾸준히 매출액이 늘어나고 있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했다. 

모던은 가바(GABA, 아미노뷰티르산) 성분이 함유된 가바토마토의 직접 재배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이 강점이다. 가바는 중추신경계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쓰이는 신경전달물질이다. 흥분으로 인해 활성화된 뇌를 진정시키고 혈압을 낮춰줄 뿐만 아니라 고혈압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통상 유전자가위기술을 활용하지만 모던의 경우 일반 토마토 대비 10배 이상 함유한 가바토마토의 직접 재배 기술을 독자적으로 확보한 유일한 기업이다. 

더인벤션랩 김진영 대표는 “이번 펀드에서 투자한 스타트업을 하이서울기업협회의 준회원 또는 정회원사로 초청해 기존 하이서울기업협회 산하 기업들과 사업 제휴 및 협업을 추진하는 잇점을 제공하고 있다”며 “단순 초기투자뿐만 아니라, 선배 기업과 후배 창업기업과의 새로운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추구하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한이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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