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계층에 양질의 임대주택 공급 확대 목표
헷지했지 서비스 확대 예정∙∙∙부동산 시장 변동성 리스크 관리 지원
주택시장 활성화, 사회적 안전망 강화 등 공익적 기여 확대

사진=한국자산매입
사진=한국자산매입

[스타트업투데이] 라이언자산운용과 한국자산매입(KAP)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협력을 통해 국내 부동산 시장의 안정성과 발전을 도모하고 양질의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경제 불확실성과 글로벌 공급망 위기,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해 주택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라이언자산운용과 한국자산매입은 부동산 시장의 안정성을 높이고 청년층과 신혼부부를 포함한 다양한 계층에 양질의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다음과 같은 주요 협력 분야를 추진한다. 

우선 ‘헷지했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헷지했지 서비스는 선분양 아파트 구매자들이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혁신적인 핀테크 솔루션이다. 고객은 옵션 수수료를 지불하고, 아파트가 준공된 후 60일 동안 옵션을 행사해 선분양받은 가격에 아파트를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게 된다. 라이언자산운용은 한국자산매입의 헷지했지 안심 매입 약정 서비스를 통해 선분양 아파트 구매자들이 유동성을 확보하고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임대주택 리츠 투자 펀드 등 추진에 협력한다. 양사는 매입된 주택을 임대주택 리츠를 통해 관리하고 청년층,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에 양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공익적 기여를 확대한다. 주택시장 활성화와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라이언자산운용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한국자산매입과 함께 부동산 시장의 안정성과 발전을 위해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보다 나은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자산매입 대표는 “라이언자산운용과의 협력은 부동산 시장 변동성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 가능한 부동산 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기점으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타트업투데이=최슬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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