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펫케어 이노베이션 USA’ 참가∙∙∙엔젤포와 계약 체결
엔젤포에 AI 기반 반려동물 눈∙피부 체크 기술 제공
반려동물 전 생애 주기 건강 케어 제공 목표

(사진=)
사진=에이아이포펫

[스타트업투데이]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 기업 에이아이포펫(허은아 대표)이 지난해 12월 미국 반려동물 플랫폼 ‘엔젤포’(Angel Paw)와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시장 진출 본격화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에이아이포펫은 지난해 12월 ‘펫케어 이노베이션 USA’(Petcare Innovation USA)에 참가해 보험 및 비대면 진료, 펫푸드, 커머스 등 반려산업 내 다양한 기업과 협업을 논의했다. 그 성과로 미국 반려동물 플랫폼 엔젤포와 계약을 체결했다. 

엔젤포는 2018년 설립됐다. 반려동물 화장터, 수의사, 반려인에게 반려동물 장례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시작했다. 현재는 반려동물의 생애 전반적인 케어 서비스 제공까지 범위를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 

에이아이포펫은 이번 계약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의 반려동물 눈∙피부 체크 기술을 제공한다. 엔젤포 고객이 집에서도 쉽게 반려동물의 건강 체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에이아이포펫은 2020년부터 AI를 기반으로 한 반려동물 토털 헬스케어 앱 ‘티티케어’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티티케어는 반려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AI가 분석해 질병 관련 이상 징후를 알려주고, 수의사∙훈련사와 실시간으로 상담할 수 있는 서비스다. 

에이아이포펫은 2023년 셸터 유나이티드가 구상한 반려동물 입양 게이트웨이(PAG) 프로그램의 초기 파트너로 참여해 시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 미국 내 수의대학과 말 보행 이상 체크 AI 기술 개발을 협업하고, 미국 버전 앱 내 수의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미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이아이포펫 허은아 대표는 “이번 엔젤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반려동물의 전 생애 주기 건강 케어 제공이라는 회사 설립 당시 세웠던 목표에 조금 더 가까워졌다”며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을 돕는다는 처음 회사 설립의 목표를 되새기며, 반려라이프를 위한 더 넓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스타트업투데이=최슬기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트업투데이(STARTUP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