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멀티 클라우드 보안 전문 개발업체
클라우드 보안 단계별 필수 기능 통합 제공
클라우드 제로 트러스트 보안 강화
지난해 아기유니콘 선정∙∙∙누적 100억 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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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8회 BTCN벤처포럼에는 아스트론시큐리티 조근석 대표가 참여해 투자명회를 진행했다

[스타트업투데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대중 및 투자업계에 소개하는 스타트업 피칭무대 ‘BTCN벤처포럼’이 3월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카이트타워 14층에서 열렸다. 

BTCN과 선명회계법인이 공동주최하고, 한국M&A협회와 SMB투자파트너스가 후원하는 이 포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는 아스트론시큐리티 조근석 대표가 참여해 투자설명회를 진행했다. 

아스트론시큐리티는 ‘가장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만든다’는 모토로 설립된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기술력, CNAPP 기반 통합 보안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멀티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조근석 대표는 LG유플러스에서 클라우드 팀장 및 신상품 개발 팀장을 역임하는 등 약 28년 간 정보기술(IT) 분야에 종사해 왔다. 

 

클라우드 보안 시장 주목∙∙∙클라우드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친 보안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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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클라우드는 메타버스, 4차 산업, AI, 사물인터넷(IoT)과 같은 디지털 전환의 핵심 인프라로 2025년 시장 규모는 약 1,000조 원으로 예측되고 있다. 반도체 시장의 규모가 750조 원으로 예측되는 것과 비교해보면 클라우드 시장의 규모가 무궁무진하게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아마존, MS, 구글 등 글로벌 기업이 상위 업체로서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을 이끌고 있다. 

클라우드와 디지털 전환은 보안 산업도 변화시키고 있다. 전통적 IT 환경에서 새로운 클라우드 환경으로 갈수록 보안의 취약성은 증가하게 된다. 전통적 IT 환경은 데이터 센터 중심의 설계로, 마치 하나의 성 안에 데이터를 숨기고 성벽을 안전하게 지키는 구조였다. 경계성 보안이라고도 불리며 비교적 안전한 환경이었다.

이에 반해 클라우드 환경은 유연성과 확장성을 얻는 대신 보안 위험도가 증가해 철저한 보안 관리 이슈가 생겼다. 제로 트러스트 환경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언제 어디서 공격을 받을지 알 수 없게 된 것이다. 

이렇게 클라우드와 함께 클라우드 보안의 중요성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거대한 클라우드 시장에서 국내 기술은 아직 미흡한 수준이다. 특히 클라우드 보안은 글로벌 탑 플레이어들이 시장의 90~100%를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조근석 대표는 국내 클라우드 보안 시장을 사수하고 K-시큐리티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2019년 아스트론시큐리티를 설립했다. 

조 대표는 “클라우드 시장의 라이프사이클을 보면 미국은 이미 고성장기에 접어들었고 한국은 본격 성장기에 들어섰다”며 “클라우드 보안 시장의 경우, 국내에 이제 막 도입이 시작돼 향후 2~3년간 폭발적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클라우드 보안 시장은 연평균 14.3% 성장해 2026년에 5,000억 원 규모가 될 것”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올인원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으로 K-클라우드 보안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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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스트론시큐리티 홈페이지 갈무리

조 대표는 “컨테이너 기반의 네이티브 환경의 발전으로 클라우드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친 보안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컨테이너 환경은 운영 효율이 높아지는 반면, 복잡성과 공격 위험도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보안의 사각지대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아스트론시큐리티는 멀티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보호하는 올인원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아스트론-CWS’를 운영 중이다. ‘CSPM’ ‘CIEM’ ‘CWPP’ ‘CNS’ ‘CDR’ 등 클라우드 보안의 단계별 필수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아스트론시큐리티는 ▲최소 권한 접근 제어 ▲애플리케이션 보호 ▲자산 무결성 및 상태 모니터링 ▲지속적인 보안 검사 ▲데이터 보호 ▲위협 행위 탐지∙예측 등 다양한 신뢰 검증과 보안 점검 방안으로 클라우드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강화한다. 

조 대표는 “멀티 클라우드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연동, 자산 식별, 시각화 등의 핵심 모듈과 AI 기반의 CDR 기술을 결합해 K-클라우드 보안을 구현하고 있다”며 “온프레미스뿐만 아니라 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부터 국내 사업자까지 전체적으로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아스트론시큐리티 제품은 ▲국내 유일 AI 기반 이상 행위 탐지 및 예측 기술 보유  ▲효과적이고 편리한 컴플라이언스 관리 환경 구축  ▲ISMS-P, ISO 27001 등 국내∙외 다양한 표준 컴플라이언스 지원 ▲컨테이너 보안 ▲네트워크 시각화 ▲IAM 권한 시각화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글로벌 초격차 클라우드 보안 기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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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론시큐리티 조근석 대표

아스트론시큐리티는 국내 최초의 멀티 클라우드 보안 전문 개발업체로 지난해 아기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 KDB산업은행, KB인베스트먼트, 안랩, 네이버 클라우드 등 국내 유수 기관으로부터 현재까지 1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지했다. 이외에도 국내∙외로 여러 인증과 특허를 보유∙출원하고 있으며 ‘2022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2021 시큐리티 어워즈 대상’ 등 다양한 대회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아스트론시큐리티는 글로벌 경쟁사와 비슷한 수준으로 기술을 성장시키면서 국내에서의 독보적 수준을 유지하는 것을 올해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AI 기반 자동화 기술이 글로벌 선두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투자할 예정이다. 

최종적인 목표는 글로벌 진출이다.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국가별 진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 대표는 “빠른 시장 진입과 차별화된 기술력, 전문 인력, 고객 경험 등을 통해 현재까지 320억 원 규모의 기업 가치를 달성했다”며 “2025년 기업공개(IPO)로 3,000억 원 규모의 유니콘으로 성장해 2026년까지 초격차 클라우드 보안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아스트론시큐리티는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고 빠른 개발 속도로 고객 커스텀이 가능하기 때문에 국가별 특성을 고려해 최적화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며 “국내 및 아시아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해 한국을 대표하는 보안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신서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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