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밍더, DJ할머니, DJ유닝 등 참여∙∙∙포토카드, 굿즈도 증정

사진=스푼라디오
사진=스푼라디오

[스타트업투데이] 실시간 오디오 방송 플랫폼 ‘스푼’ 운영사 스푼라디오(대표 최혁재)가 인기리에 활동 중인 DJ와 함께 국내 최초로 오디오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대체불가능토큰(NFT)을 발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첫번째 스푼라디오의 NFT 발매 프로젝트에는 ▲지난해 스푼어워즈 대상을 수상한 ‘DJ밍더’ ▲5년이상 코미디 라디오 방송을 선보이고 있는 ‘DJ할머니’ ▲평범한 직장인에서 전업 DJ로 변신한 ‘DJ유닝’이 참여한다. 

스푼라디오는 이달 19일부터 24일까지 7일동안 DJ의 인사메시지를 비롯해 코미디쇼 콘텐츠와 알림 음성 등 오디오 NFT를 판매한다. 이와 함께 각 DJ의 포토카드와 오프라인 굿즈를 증정한다. 스푼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한정판 스티커도 제공할 예정이다. 

스푼라디오는 NFT 오픈마켓 ‘CCCV’를 운영 중인 블록체인 전문 기업 블로코XYZ와 MOU를 맺고 국내 최초로 오디오 NFT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앞서 CCCV는 MBC <무한도전>과 파리바게트 ‘제주마음샌드’ 등의 NFT를 성공적으로 발매한 바 있다. 

글로벌 시장의 경우 지난해 여름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전설 루 게릭의 은퇴 연설 NFT가 7만 400달러(약 9,000만 원)에 판매되며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글로벌 오디오 콘텐츠 스트리밍 기업 아이하트미디어 역시 최근 NFT 기반 팟캐스트 네트워크 진출을 발표했다. 

스푼라디오 최혁재 대표는 “블로코XYZ의 이번 협업으로 영상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수익 구조를 가지고 있는 오디오 크리에이터에게 새로운 수익과 팬 커뮤니티 강화를 위한 수단 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기적으로 ‘스푼’ 생태계 내에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계속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석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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