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종양치료 기술 및 HPV 치료 사용한 창상피복재 개발

사진=닥터아이앤비
사진=닥터아이앤비

[스타트업투데이] 국내 광역동치료(PDT)의 선두주자 닥터아이앤비(대표 송영규)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청두와 선전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주최한 ‘중국 하이테크 분야 스타트업 위크’에서 중국의 투자유치와 사업화에 대한 로드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년 중진공에서 국내의 유망중소기업을 선발해 중국 내 주요 도시에서 투자유치 및 사업파트너 발굴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으이다. 이번 행사는 충칭글로벌비즈니스센터(소장 이상근, 이하 충칭GBC)와 선전글로벌비즈니스센터(소장 김성수, 이하 선전GBC)가 공동으로 주최해 닥터아이앤비 등 20개의 국내 유망중소기업이 참여했다. 

닥터아이앤비는 IBK은행이 스타트업의 육성을 지원하는 사업인 ‘IBK창공’ 대전 3기에 참여한 기업이다. PDT를 이용해 종양과 세균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레이저치료기와 광반응신약을 개발하는 벤처기업으로 이번 행사에서 반려동물의 종양치료 기술과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되는 HPV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창상피복재 개발기술을 선보여 중국 현지의 투자자와 의료관계 회사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이번 로드쇼의 발표에서 우수상을 받아 회사 보유기술의 우수성과 투자 가능성을 확인받았다. 

닥터아이앤비 송영규 대표는 “중국 현지 법인 설립과 투자에 관해 앞으로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이번 로드쇼를 의미 있게 평가하며 “향후 충칭GBC와 선전GBC의 도움을 받아 올해 내에 중국의 사업진출과 현지 투자를 꼭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김지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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