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의 차별적 경쟁력 기반 신규 서비스 공동 개발 추진
하이의 ‘새미랑’과 티에이치케이컴퍼니의 ‘시니어 톡톡’ 연계
9월부터 서비스에 대한 티에이치케이컴퍼니 내부 검증 작업 진행

(왼쪽부터)티에이치케이컴퍼니 신종호 대표, 하이 김진우 대표(사진=하이)
(왼쪽부터)티에이치케이컴퍼니 신종호 대표, 하이 김진우 대표(사진=하이)

[스타트업투데이] 디지털 치료제 개발 기업 하이(대표 김진우)가 지난 3일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기업 티에이치케이컴퍼니(THKComapny, 대표 신종호)와 하이에서 현재 개발∙제공 중인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 및 판매와 관련한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 제휴로 양사는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하이의 개인 맞춤형 인지 기능 평가∙개선 서비스 ‘새미랑’과 티에이치케이컴퍼니의 ‘시니어 톡톡’ ‘시니어 톡톡 프로’를 연계해 제공하는 방안을 고려할 예정이다. 또 하이가 개발∙진행 중인 ‘마음정원’ ‘마음첵’ ‘리본(가칭)’ 등의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신규 서비스 기획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양사는 서비스 제공에 대한 실무진 협의를 완료했다. 9월부터는 서비스에 대한 티에이치케이컴퍼니 내부 검증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이 김진우 대표는 “티에이치케이컴퍼니와의 업무 제휴는 양사가 가진 차별적 경쟁 우위를 기반으로 국내 시니어 산업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며 “무엇보다 시니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편리하고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하이가 개발한 새미랑 서비스는 음성, 인지 반응 등의 디지털 바이오마커 기반 인지 기능을 측정한다. 측정 결과에 따라 사용자의 부족한 인지 기능을 집중적으로 훈련하도록 기획됐다. 지난달 조달청 혁신 상품으로 지정됐다. 

티에이치케이컴퍼니는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국내 실버시장을 선도하는 시니어 통합 플랫폼 기업이다. ‘시니어 세대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기업 이념의 브랜드 ‘이로움’을 운영 중이다. 

[스타트업투데이=최슬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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