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딥테크 스타트업 15곳∙∙∙300여 개 기업 중 20:1 경쟁률 뚫고 선발
인천센터, “빅웨이브 2.0 고도화∙∙∙스타트업의 투자 성장 프로세스 구축 완료”

(왼쪽부터)인핸드플러스 송은영 매니저, 바스젠바이오 김호 대표, 체인로지스 김동현 대표, 오스테오바이오닉스 이상윤 대표, 사고링크 송필재 대표, 리조트피플 김태호 대표, 공새로 남가람 대표, 왓섭 김준태 대표, 버시스 이성욱 대표, 딥플랜트 김철범 대표, 큐링이노스 권예찬 대표, 인터랙트 권남혁 대표, 워터베이션 정윤영 대표, 엑토좀 강동우 대표(사진=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왼쪽부터)인핸드플러스 송은영 매니저, 바스젠바이오 김호 대표, 체인로지스 김동현 대표, 오스테오바이오닉스 이상윤 대표, 사고링크 송필재 대표, 리조트피플 김태호 대표, 공새로 남가람 대표, 왓섭 김준태 대표, 버시스 이성욱 대표, 딥플랜트 김철범 대표, 큐링이노스 권예찬 대표, 인터랙트 권남혁 대표, 워터베이션 정윤영 대표, 엑토좀 강동우 대표(사진=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투데이] 인천광역시와 중소벤처기업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한섭, 이하 인천센터)가 함께하는 인천의 대표적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BiiG WAVE)가 22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13번째 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IR)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벤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AC) 등 투자기관, 대기업, 지원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IR 무대에는 올해 빅웨이브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초격차 기술 스타트업 15개사가 투자 유치를 위한 피칭에 나섰다. 

이들 15개 기업은 빅웨이브 사업을 시작한 2021년 이후 가장 많은 300여 개의 지원 기업 가운데 20 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유망 스타트업들이다. 특히 인천센터는 올해 빅웨이브는 4년차를 맞이해 빅웨이브 사업의 고도화∙다각화를 통해 빅웨이브 2.0을 발표하고 신규 후속사업을 공개했다.  국내 투자유치 뿐 아니라 글로벌 스케일업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IR 대회에 참가한 기업은 바이오헬스 분야 5개사, 딥테크 10개사다. 

바이오헬스 분야 스타트업은 ▲혁신 신약을 위한 이상적인 신규 타겟 발굴 AI 설루션 ‘바스젠바이오’ ▲췌장암 표적 치료제, 줄기세포 기반 관절염 치료제 개발사 ‘엑토좀’ ▲뼈와 완벽하게 결합하는 레이저 인공 뼈 임플란트 개발사 ‘오스테오바이오닉스’ ▲AI 스마트워치 기반 개인 맞춤형 복약관리 설루션 ‘인핸드플러스’ ▲기반 소화기 내시경용 병변 탐지 의료기기 ‘카이미’가 참여했다. 

딥테크 기업에는 ▲건설 현장 조달 SaaS 설루션 ‘공새로’ ▲AI 기반 육류 품질 예측∙가공 ‘딥플랜트’ ▲스포츠 시설 운영 및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 ‘리조트피플’ ▲생성형 AI 기반 메타 뮤직 시스템 ‘버시스’ ▲AI손해사정 플랫폼 ‘사고링크’ ▲AI 기반 소비 내역 처리 및 분석 설루션 ‘왓섭’ ▲물 필터 친환경 유해가스 및 공기정화 시스템 개발사 ‘워터베이션’ ▲노코드 XR 콘텐츠 제작 엔진 개발사 ‘인터랙트’ ▲온라인 커머스 전국 당일도착 배송 서비스 ‘체인로지스’ ▲세계 최초 AI & 자율주행 테니스 로봇 ‘큐링이노스’가 투자 유치 IR에 나섰다. 

‘빅웨이브’(BiiG WAVE)는 인천광역시와 인천센터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조성한 ‘인천빅웨이브모펀드’ 기반의 투자유치 플랫폼이다.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기업 진단, 피칭 역량 강화, 투자자 미팅, 재무회계 컨설팅 등 다양한 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 후 IR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23년까지 59개의 기업을 육성했으며, 올해는 15개 기업을 선발∙육성하고 있다.  빅웨이브는 매년 전국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투자 유치 및 네트워크 확장을 지원하고 사후 지원까지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IR에서는 새롭게 고도화된 빅웨이브 2.0을 발표하면서 기존 빅웨이브의 사업적 고도화와 투자 집중형 사업인 빅웨이브 프라이빗 IR, 글로벌 투자를 통한 스캐일업을 지원하는 빅웨이브 글로벌을 공개하고 스타트업의 투자성장 단계별 프로세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한섭 센터장은 “4년 차를 맞은 빅웨이브는 여전히 국내 혁신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유망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진출을 통해 스케일업을 이룰 수 있도록 국내∙외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센터는 빅웨이브를 통해 지난 3년 간 59개 사를 발굴해 1,291억 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석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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