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학습 데이터 수요 급증∙∙∙“한국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빠른 수익화 기대”

차등정보보호 기업 기반 합성데이터 솔루션 스타트업 큐빅이 씨엔티테크와 DB 캐피탈이 결성한 ‘씨엔티테크-디비드림빅 투자조합’으로부터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사진=씨엔티테크)
차등정보보호 기업 기반 합성데이터 솔루션 스타트업 큐빅이 씨엔티테크와 DB 캐피탈이 결성한 ‘씨엔티테크-디비드림빅 투자조합’으로부터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사진=씨엔티테크)

[스타트업투데이] 차등정보보호 기업 기반 합성데이터 솔루션 스타트업 큐빅(CUBIG, 대표 배호∙정민찬)이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AC) 씨엔티테크(CNT테크, 대표 전화성)와 DB그룹의 신기술 사업금융회사 ‘DB 캐피탈’이 결성한 ‘씨엔티테크-디비드림빅 투자조합’으로부터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큐빅은 차등정보보호(Differential Privacy) 기술을 적용해 원본 유추가 불가능한 안전한 합성데이터 생성 신호정보운용 지시권한(SOTA) 자체 알고리즘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을 기반으로 누구나 코딩 지식 없이 마우스로 손쉽게 로컬에서 직접 합성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DTS(data transform system)를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민감한 데이터를 외부 클라우드에 올리지 않고도 내부 서버에서 안전하게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업 내부의 데이터의 활용도를 크게 높인다. 큐빅의 솔루션은 원본 데이터 대비 최대 99%의 성능을 유지하며 민감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금융∙의료를 비롯한 전 산업군에서 사용될 수 있어서 많은 분야에서 해당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씨엔티테크 전화성 대표는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많은 국가에서 합성 데이터 시장이 성장하는 추세”라며 “한국을 포함한 데이터 품귀가 심각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하고 있어서 빠른 수익화 기대된다”고 말했다. 

DB캐피탈 강석민 팀장은 “합성데이터는 AI 시장 확대에 따른 데이터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필수 요소”라며 “큐빅은 양질의 합성데이터 생성 과정에서 지적 받았던 보안성을 강화한 솔루션 보유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큐빅 정민찬 대표는 “이번 투자는 우리의 기술력과 시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AI 데이터셋 부족 문제가 심각한 미국 시장에서 재현 데이터 시장 확대를 가속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김지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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