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개최되는 서울콘에서 ‘K뷰티 부스트’ 공동 기획∙운영
누리라운지에서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 1,000여 명 초대
크리에이터의 콘텐츠와 화해의 누적된 K뷰티 데이터 연계

누리하우스가 서울경제진흥원, 버드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누리하우스)
누리하우스가 서울경제진흥원, 버드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누리하우스)

[스타트업투데이] 국내 최대 글로벌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누리라운지’(Nurilounge)를 운영 중인 누리하우스(대표 백아람)가 서울경제진흥원(SBA), 버드뷰와 함께 2024년 ‘서울콘’(SeoulCon) 내 ‘K뷰티 부스트’(K-Beauty Boost) 공동 기획∙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진행된 K뷰티 부스트 행사에 비해 3배 이상 커진 규모로 기획되고 있다고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12월 개최되는 서울경제진흥원 주관 서울콘에서 2024 K뷰티 부스트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주최한다. 누리라운지 커뮤니티 행사, K뷰티 콘퍼런스, ‘2024 화해 어워드’를 진행한다. 또 참여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브랜드 부스를 개설해 참관객에게 K뷰티의 최신 트렌드를 알리기로 협의했다. 

누리하우스는 글로벌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누리라운지에서 활동하는 100여 개국 출신 글로벌 크리에이터 중 활동이 우수한 1,000여 명의 크리에이터를 초대해 K뷰티의 우수함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또 K뷰티 부스트 2024 사전 행사로 오는 10월 뉴욕에서 ‘K뷰티 부스트 인 뉴욕(in NY)’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과 뉴욕을 잇는 대규모 K뷰티 이벤트가 탄생할 것을 예고했다. 

누리하우스 백아람 대표는 “2024 서울콘에 다시 한번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행사는 특히 규모 면에서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화해와 함께 개최하면서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K뷰티의 글로벌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와 화해의 누적된 K뷰티 데이터를 연계해 전 세계 시장에 좀더 객관화된 K뷰티 성장 지표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누리하우스는 지난 6월 누리라운지 북미 커뮤니티를 오픈했다. 오픈 두 달여 만에 현지 크리에이터 가입자 1만 5,000명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또 북미 틱톡숍과 연계된 다양한 마케팅∙세일즈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나아가 일본 등 K뷰티 주요 시장으로의 커뮤니티 확장을 공격적으로 진행해 K뷰티 산업에 더 다양한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스타트업투데이=최슬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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