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과 관련된 R&D 사업 공동 수행
웹툰 잠재력 큰 일본 시장으로의 진출 계획

(왼쪽부터) 브레인벤쳐스 이준호 CTO, 훔 후쿠이 요시유키 대표, 브레인벤쳐스 김원회 대표, 브레인벤쳐스 김나희 영업마케팅 파트 리더(사진=브레인벤처스)
(왼쪽부터) 브레인벤쳐스 이준호 CTO, 훔 후쿠이 요시유키 대표, 브레인벤쳐스 김원회 대표, 브레인벤쳐스 김나희 영업마케팅 파트 리더(사진=브레인벤처스)

[스타트업투데이] 인공지능(AI) 자연어 처리 전문 벤처기업 브레인벤쳐스(대표 김원회)가 일본 웹툰기업 훔(FOOM)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일본 정부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웹툰과 관련된 연구∙개발(R&D) 사업을 공동 수행하기 위한 것이다. 훔은 브레인벤쳐스의 일본 법인 설립에 주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내비쳤다. 

브레인벤쳐스는 현재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이다. 웹툰 자동 광학문자인식(OCR), AI 다국어 번역, AI 영상 콘텐츠 자동 번역, AI 주관식 채점, 제품 리뷰 AI 자동 분석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브레인벤쳐스 김원회 대표는 “올해 초부터 글로벌 웹툰 시장 공략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며 “웹툰 잠재력이 큰 일본 시장으로의 진출을 계획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2월 웹툰 AI 자동 번역기 ‘메타포’의 성공적인 일본 시장 진출을 이뤄냈다”며 “현재 여러 일본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고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최슬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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