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 건물 관리 소프트웨어 ‘빌딩케어’ 운영
건물 관리 업무 전반 효율화∙∙∙생산성 극대화
상업용 부동산 시장 혁신할 우수 인재 확보 예정

사진=디원더
사진=디원더

[스타트업투데이] 상업용 건물 관리 소프트웨어 ‘빌딩케어’의 운영사 디원더(The Oneder, 대표 이민우)가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프리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9월 시드 투자 유치 이후 8개월 만이다. 

디원더는 국내 최초로 상업용 건물 관리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프롭테크 영역의 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스타트업이다. 기존의 상업용 건물 관리는 개인 또는 업체를 통해 별도의 표준화된 방식 없이 엑셀과 수기로 비효율적으로 진행됐다. 

빌딩케어를 사용하면 누구나 쉽고 편하게 계약 관리 현황 자동화, 청구 금액 계산 및 발송 자동화 등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건물 관리 업무 전반을 효율화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현재 빌딩케어로 관리하는 중소형 건물은 약 350채다. 자산 가치는 4조 8,000억 원에 달한다. 지난해 8월 정식 출시 이후 초기 고객들의 성공 사례 및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개인 건물주, 부동산 중개사무소, 부동산 중개법인, 부동산 자산관리회사, 중견기업, 대기업 계열사 등 부동산 업계에 확산이 가속화되기 시작했다. 현재 수도권 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확장 중이다. 

이런 성장세를 바탕으로 지난해 8월 유료화 이후 월간 반복 매출액(MRR)은 약 600% 성장했다. 현재까지 유료 고객의 이탈률은 0%를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도 디원더는 건물 관리 전문 브랜드 ‘샌디’(SANDI)를 운영 중인 국내 최대 규모 공간 관리 전문회사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S&I Corp.)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 확장을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아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혁신하려는 다수의 대기업들에도 협업 제안을 받고 있다. 

한국투자파트너스 측은 “유연하고 기민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보수적으로 여겨지던 해당 섹터 내에서 실제 지불 가치를 높여온 점이 인상적”이라며 “서비스에 대한 클라이언트 집단의 높은 신뢰도와 결제 전환율을 확인해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디원더 이민우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혁신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해 성장을 가속할 예정”이라며 “빌딩케어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건물 관리 영역의 독보적인 1위가 되겠다”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한이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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