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허브∙인베트스 서울, BIO USA 2024 성과공유회 개최
투자, 라이센싱, 공동연구 등 160건 이상 파트너링∙∙∙·CDA 후속 논의 활발
한국 기업에 대한 전 세계 관심 확인∙∙∙美 진출 가능성↓ 위한 지속 지원 요청

서울바이오허브는 인베스트 서울과 함께 서울 소재의 유망 바이오 기업 10개사를 선정해 BIO USA 2024를 지원했다(사진=서울바이오허브)
서울바이오허브는 인베스트 서울과 함께 서울 소재의 유망 바이오 기업 10개사를 선정해 BIO USA 2024를 지원했다(사진=서울바이오허브)

[스타트업투데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전 세계 70여 개국, 1만 9,000명이 찾은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4, 이하 BIO USA)에 한국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인원인 1,300명 이상 참석했다. 올해 BIO USA는 미국 정부의 생물보안법으로 타격을 받은 중국 기업의 참여가 줄며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스타트업도 이제는 BIO USA를 글로벌 진출을 위한 데뷔무대로 생각하지 않고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으로 활용하며 공격적인 협력 파트너 발굴에 나서고 있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인베스트 서울과 함께 서울 소재의 유망 바이오 기업 10개사를 선정해 BIO USA 2024를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양 측은 지난 19일 참가기업과 후속 면담을 진행하며 글로벌 진출에 의미있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BIO USA 2024에 참여한 기업 10곳은 ▲네오켄바이오 ▲메디웨일 ▲메디픽셀 ▲바스젠바이오 ▲베르티스 ▲브렉소젠 ▲에임드바이오 ▲큐어버스 ▲프레이저테라퓨틱스 ▲프로티나 등이 5: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1:1 파트너링 및 바우처 지원, 현지 벤처캐피털(VC)과 투자설명회 및 네트워킹의 장을 제공했다. 

참여 기업은 BIO USA 기간 글로벌 기업, VC, 병원 및 연구소 등과 1:1 파트너링을 통해 투자유치, 기술이전, 공동 연구 및 임상 등 160건 이상의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일부 기업은 현지에서 CDA를 체결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냈다. 

서울바이오허브 측은 “이들 기업은 이번 BIO USA 참가를 통해 새로운 협력 파트너를 발굴은 물론 글로벌 기업과의 신뢰 관계를 쌓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계속적인 후속 미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석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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