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시맨틱스-삼성생명, 건강관리 앱 ‘더헬스’ 개발
출시 후 2년 만에 회원 수 65만 명 달성

(사진=라이프시맨틱스)

[스타트업투데이] 개인건강기록(PHR) 기반 의료 및 헬스케어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라이프시맨틱스(대표 송승재)가 삼성생명과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더헬스’(THE Health) 앱의 운영관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더헬스’는 라이프시맨틱스가 개발해 삼성생명이 2022년 4월 출시한 종합 건강 플랫폼이다. 운동∙식이∙마음건강 등 건강서비스를 앱 하나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AI 기반의 영상 운동코칭, 식단 기록 및 영양코칭 등과 같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앱 출시 후 2년 만에 회원 수 65만 명을 달성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지난 2022년 5월 ‘더헬스’의 소프트웨어(S/W) 공급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운영사로 처음 선정된 이후 올해로 3년째 운영관리 계약을 이어간다. ‘더헬스' 앱 개발 시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한 건강정보 수집부터 맞춤형 피드백까지 앱 전반적인 설계와 구축을 담당한 경험과 지난 2년간의 운영관리 경험을 토대로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라이프시맨틱스는 닥터앤서 2.0에 참여해 모발밀도 분석 AI인 ‘캐노피엠디 HDAI’ 개발했다.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완료하고 현재 상급종합병원의 실증을 앞두고 있다. 

또 피부암 진단보조 AI인 ‘캐노피엠디 SCAI’ 개발에도 성공해 품목허가를 받을 전망이다. 인∙허가 획득 시 이미지를 활용해 피부암 진단을 보조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는 국내 첫 사례다. 

라이프시맨틱스는 개인건강기록 플랫폼 ‘라이프레코드'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건강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높은 수준의 데이터 보안 체계를 갖고 있다. 국내 헬스케어 기업 최초로 국제 표준인 정보보호경영관리체계(ISO27001)를 획득했으며 클라우드보안(ISO27017), 개인정보보호(ISO27701), 의료정보보호(ISO27799),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미국 「의료정보보호법」(HIPAA) 적합성 인증도 받은 바 있다. 

라이프시맨틱스 김보람 ISS(Internet Software & Services) 부문장은 “라이프시맨틱스의 기술 경쟁력과 운영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도 삼성생명과 ‘더헬스’ 앱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발전시켜 앞으로 더 사랑받는 서비스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석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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