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정보 ‘관리비책’에 아카라라이프 AIoT 솔루션 접목
원격 관리 및 통제 자동화 적용∙∙∙주택 관리 비용 절감, 생산성 향상

아카라라이프와 한국주택정보가 사업 제휴를 추진한다
아카라라이프와 한국주택정보가 사업 제휴를 추진한다(사진=아카라라이프)

[스타트업투데이] 아카라라이프(대표 김현철)가 공동 주택 관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사업을 영위 중인 한국주택정보(대표 유성국∙이윤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강력한 사업 제휴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아카라라이프는 공간 관리 시장에서 서비스 연동을 통한 사물인터넷(IoT)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주택정보는 아파트 외 다양한 형태의 공동주택을 위한 주거 관리 SaaS 플랫폼 ‘관리비책’을 공급하는 소프트웨어 회사로 지난 2021년 설립됐다.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를 비롯해 경기도 차원의 다양한 연구∙개발 사업에 선정되는 등 데이터와 서비스를 기반으로 지속해서 발전하고 있는 기업이다. 

‘디지털 관리 사무소’라고 할 수 있는 관리비책은 빌라 등 공동주택 거주자의 관리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서비스다. 효율적인 비용 관리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동주택의 체계적인 관리, 인공지능(AI) 연동 입주민 생활 지원 기능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리비책은 현재 다베로, GBFnC, 한국건물환경, 메트로건물종합관리, MC건물관리 등 전국 다수 고객사를 통해 공동주택에 도입됐다. 3만 명이 넘는 사용자를 확보했으며 SaaS 플랫폼 이탈률 제로를 기반으로 가파르게 사용자를 늘려나가고 있다.

아카라라이프는 이번 투자를 통해 한국주택정보의 관리비책에 아카라라이프의 인공지능융합기술(AIoT) 솔루션을 접목할 예정이다. 공동주택의 공용부와 개별 세대에 AIoT 기술을 활용한 원격 관제 및 통제 자동화를 적용해 주택 관리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카라라이프 김현철 대표는 “아카라라이프의 IoT 기술 경쟁력과 한국주택정보의 데이터 기반 연구력 및 SaaS 플랫폼 확장성을 바탕으로 공동주택 시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고객에게 보다 스마트한 공동주택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개별 주택의 스마트화뿐만 아니라 공동주택 단위의 보안, 스마트 솔루션 도입 등 IoT 기반 스마트 솔루션 확산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카라라이프는 글로벌 1위 IoT 전문 기업 아카라와 함께 2019년 국내 설립된 조인트벤처다. 고품질의 IoT 디바이스를 독점 공급하며 소비자 맞춤형 플랫폼까지 통합 서비스하는 국내 유일 AIoT 전문 기업이다. 스마트홈, 스마트오피스 등 스마트 공간 구축을 넘어 보안,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IoT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스타트업투데이=한이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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