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 16시까지 1차 모집
최대 3억 원 투자∙∙∙후속 투자 기회도 주어져

사진=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사진=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투데이]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이하 한투AC)가 스타트업 배치 프로그램인 ‘KIAC 드림 챌린저(Dream Challenger) 바른동행 4기’(이하 DC 4기)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1차 서류 모집 기간은 내달 4일 16시까지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선발과 동시에 최대 3억 원의 투자를 받는다. 이후 3개월 간의 프로그램을 수료한 뒤 마일스톤을 달성한 팀에 대해서는 후속 투자 기회가 주어진다. 

프로그램은 한국투자금융지주의 계열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투자파트너스와 한국투자증권의 전문가를 활용한 멘토링 및 네트워킹 위주로 진행된다. 초기 스타트업을 선발하는만큼, 후속 투자를 받을 때 필요한 점이나 기업공개(IPO)로 나아가기 위해 갖춰야 할 부분에 초점을 맞춘 멘토링을 진행한다. 

초기 스타트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채용을 위한 지원 체계도 갖췄다. 삼성역 인근 한투AC 사무실에 위치한 사무공간 ‘플랫폼 365’ 입주 또한 무상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창업 3년 미만의 투자 전 기업가치 50억 원 이하인 스타트업이다. 분야의 제한은 없다. 다만, 한투AC가 팁스(TIPS) 운용사로 선발된 만큼, 팁스 프로그램에 선발될 가능성이 있는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을 우대할 예정이다.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업, 여성, 청년 창업기업도 우대 대상이다. 추가로 확실한 해외진출 의지가 있고 준비도가 높은 스타트업에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K-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육성 사업 연계를 통한 해외 진출 지원이 이뤄진다. 미디어∙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SBS 문화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상금 등의 추가 지원이 제공된다. 

백여현 한투AC 대표는 “매 기수마다 각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이 선발돼 포트폴리오사끼리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임플로이랩스를 통한 리크루팅 지원, 파워테스크를 통한 생산성 향상 업무 지원, 패션테크 스타트업 및 동남아 시장 타겟의 스타트업끼리의 시너지 창출 등의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바른동행 4기 또한 다양한 협업 사례를 통해 사회 공헌이라는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김지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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