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활용해 디지털 의료기기 보증서 발행
의료기기 제조사 비용 절감 효과
카카오톡 내 클립 지갑 통해 보증서 발행∙관리

사진=서티라이프
사진=서티라이프

[스타트업투데이] 디지털 의료기기 보증서 서비스 운영 스타트업 서티라이프(CertiLife, 대표 김도희)가 다수 치과의사 및 블록체인 업계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서티라이프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의료기기 보증서를 발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실물 보증서는 분실 위험이 컸다. 반면 서티라이프의 디지털 의료기기 보증서는 자원소모가 없어 환경친화적이며, 의료기기 제조사의 비용을 절감한다. 또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보증서를 보내고 카카오의 디지털 자산 지갑 클립을 활용함으로써 병원과 환자 모두에게 편의성을 제공한다. 

서티라이프 김도희 대표는 “이번 시드 투자로 얻은 자금을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이미 다수의 의료기기 제조사와의 협업을 준비 중이며, 하반기에는 해외 진출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를 결정한 다수의 치과의사 및 의사들은 “기존의 실물 보증서는 관리가 힘들고 환자들이 분실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서티라이프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보증서를 통해 환자의 데이터가 안전하게 관리되고 카카오톡 내 클립 지갑을 통해 보증서가 발행∙관리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시간을 절약하고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신서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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