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테이블, 에브리바이크, 플러그링크 등 29개 기업 추가
활성 사용자수, 거래액, 고용 등 최근 1년간 실제 비즈니스 성과 데이터 기반
빌리지베이비, 메라키플레이스, 타임앤코 등 2년 연속 후보 기업 올라

사진=마크앤컴퍼니
사진=마크앤컴퍼니

[스타트업투데이] ‘혁신의숲 어워즈’ 운영사 마크앤컴퍼니(대표 홍경표)는 지난 11일 ‘2023년 혁신의숲 어워즈’ 2차 후보 스타트업 29개사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혁신의숲 어워즈는 스타트업 성장의 핵심지표라 볼 수 있는 활성 사용자 수, 소비자 거래액, 고용 등 비즈니스 성장을 입증할 수 있는 실제 데이터와 기업 평판과 시장 트렌드 등 정성적인 판단 기준을 통해 눈에 띄는 성장성을 보이는 유망한 초기 스타트업을 선정하는 시상식으이다. 앞서 지난 4월 1차 후보 26개 기업이 선정된 바 있다. 

2023 혁신의숲 어워즈 후보 기업은 새롭게 발표된 29개 기업의 2차 후보에 기존 선정된 1차 후보 26개 기업을 더해 55개로 늘었다. 오는 10월경 약 30개 기업을 3차 후보로 추가 선정한 뒤 1차, 2차, 3차 후보로 선정된 기업 모두를 모아 그 중에서 높은 성장성을 보이는 기업을 최종 어워즈 수상 기업으로 선정한다. 

혁신의숲 어워즈는 대한민국의 건강한 스타트업 생태계의 발전과 창업가를 응원하기 위해 한 해 동안 성장한 스타트업에 특별한 부상과 함께 수상을 진행하는 시상식이다. 202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다. 

지난해 혁신의숲 어워즈의 최종 수상 기업이었던 빌리지베이비, 메라키플레이스, 타임앤코는 올해에도 역시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며, 2년 연속 후보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빌리지베이비와 메라키플레이스는 작년도 수상 이후 각각 70억 원, 62억 원을 투자 유치했다. 이는 데이터 기반 성장 예측의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로 볼 수 있다. 

마크앤컴퍼니 홍경표 대표는 “올 한 해 투자 혹한기를 맞이하여 쉽지 않은 환경임에도 묵묵히 본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스타트업이 더욱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며 “혁신의숲 어워즈를 통해 더 많은 유망한 스타트업이 알려지는 것은 물론 스타트업과 생태계 전반에 큰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어워즈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김지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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