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롯데건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추진
내달 11일까지 건설산업 ESG, DT 등 우수 스타트업 모집
롯데건설 사업부서와의 협력 기회 및 사업화 자금 지원 등 혜택 풍성

사진=서울경제진흥원
사진=서울경제진흥원

[스타트업투데이]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 김현우)은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 센터가 롯데건설과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내달 11일까지다. 

이번 오픈이노베이션은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과 롯데건설이 올해 처음으로 손잡고 건설산업 등 관련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협력 프로그램이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롯데건설의 다양한 사업부서와의 협업 기회는 물론 기업 당 1,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 및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의 코워킹 공간 사용, 투자자금 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참여 기회 등 스타트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모집분야는 크게 건설산업 ESG, 스마트워크(Smart Work), 디지털 전환(DT), 신사업 등 자유주제로 해당 분야의 스타트업이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먼저 ▲건설산업 ESG는 친환경 자재, 신재생에너지 활용, 순환자원 관리, 탄소저감 기술, CSR∙CSV, 공급망 관리 관련 ▲스마트 워크는 마케팅∙수주∙계약∙견적∙조달∙분양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 자동화 관련 ▲DT는 건축정보모델(BIM),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드론(Drone), 로보틱스(Robotics) 활용 기술, 스마트 안전 관련이다. 그 밖에 신기술∙신공법, 신사업 아이디어와 관련된 주제도 자유롭게 제안받는다. 

신청서 접수는 6월 11일까지 스타트업플러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최종 선정은 롯데건설 내부 임직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선정심사를 통해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이뤄진다. 

김종우 서울경제진흥원 창업본부장은 “이번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롯데건설과 건설산업 분야의 우수한 스타트업이 협업해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상생협력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김지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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