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로 AR 콘텐츠 생성∙∙∙다른 유저와 공유∙소통 서비스 핵심
한국 비롯, 캐나다, 브라질 등 앱스토어에서 사용 가능∙∙∙안드로이드 순차 이용 예정
지갑 연결로 NFT 이미지 한눈에 조회∙∙∙원하는 콘텐츠도 만들 수 있어

사진=라이프페스타
사진=라이프페스타

[스타트업투데이] 라이프페스타 (대표 신재찬)가 대체불가토큰(NFT) 기반 증강현실(AR) 메타버스 ‘플렉트’(FLECT) 베타 버전을 프리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플렉트는 다양한 체인의 NFT를 보유한 홀더가 자신의 NFT로 AR 콘텐츠를 만들고 다른 유저와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핵심 기능을 구현한 버전을 한국, 캐나다, 브라질 앱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버전은 순차적으로 이용 가능하다. 

유저는 플렉트 앱에 지갑을 연결해 자신이 보유한 NFT 이미지를 한눈에 편리하게 조회하고 원하는 NFT를 골라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현재 ▲메타마스크(MetaMask) ▲클립(Klip) ▲팬텀(Phantom) 등 세 종류의 지갑에 있는 이더리움(ETH), 클레이튼(KLAY), 솔라나(SOL), 폴리곤(MATIC) 등 4개 체인의 NFT를 지원한다. 체인과 지갑은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플렉트의 AR 카메라는 벽과 바닥을 인식해 현실의 공간 속에서 NFT를 자유자재로 배치할 수 있게 한다. 각종 프레임과 애니메이션 기능을 지원하고 있어 NFT를 활용한 AR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재밌는 경험을 제공한다. 

만들어진 AR 콘텐츠는 앱 내 커뮤니티에 포스팅할 수 있으며 유저가 모여서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트위터, 인스타그램, 디스코드 등 각종 소셜 미디어에도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 유저의 일상 속에 NFT가 더욱 녹아들 수 있도록 했다. 

라이프페스타 신재찬 대표는 “지갑 속에 잠자고 있는 NFT를 깨워보자는 아이디어로 플렉트를 만들기 시작했다”며 “AR 기술을 통해 NFT를 더 많은 사람이 재밌게 실감할 수 있게 하는 게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2,500만 홀더의 AR 콘텐츠 제작과 공유로 NFT와 시장의 가치를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프페스타는 2020년 설립된 리얼월드 메타버스 개발사로 누구나 쉽게 자주 사용할 수 있는 일상과 가까운 메타버스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2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K-START UP’ 부스에 참여하는 등 메타버스 기술 경쟁력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번 프리 오픈 이후 출시될 정식 버전에는 자사의 현실 지도 기반의 지리정보 기술, 소셜 요소 강화 및 가상 공간 기술을 활용하며 점차 확장해갈 예정이다. 

[스타트업투데이=염현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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