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XR 디스플레이용 홀로그래픽 웨이브가이드 기업 ‘디지렌즈’
AR 스마트 글래스 ‘ARGO’ 제공받아 AR∙XR 콘텐츠 공동 R&D 진행
스마트관광도시 및 대기업 파트너사 대상으로 사용성 검증 계획

사진=하이퍼클라우드 
사진=하이퍼클라우드 

[스타트업투데이] 증강현실(AR) 콘텐츠 솔루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하이퍼클라우드가 디지렌즈(DIGILENS)와 지난해 하반기 ‘얼리 엑세스 프로그램‘(Early Access Program, EAP)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지렌즈는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확장현실(XR) 디스플레이용 홀로그래픽 웨이브가이드 분야 리더 기업이다. 

하이퍼클라우드 측은 “2021년부터 AR 글래스 디바이스 시장 동향에 귀추를 주목하며 다가올 AR글래스 상용화 시대를 함께할 글로벌 파트너를 찾아왔다”며 “당시 디지렌즈의 AR 글래스 관련 기술∙특허 점유율과 연구∙개발(R&D) 기술 내재화 등 세계시장 내 활발한 업계 활동 소식을 접하며 기술 파트너십 체결을 먼저 제안했다”고 전했다. 

하이퍼클라우드는 디지렌즈와의 EAP를 통해 출시 전 제품인 AR 스마트 글래스(Smart-Glasses) ‘ARGO’를 먼저 제공받아 AR∙XR 콘텐츠 공동 R&D를 진행 중이다. 하이퍼클라우드의 플러그인 타입 AR 콘텐츠를 실제 ARGO에 탑재하며 기능 개발에 대한 요청을 최우선으로 검토∙반영하는 것이 해당 MOU 협약의 최대 이점이다. 

앞으로 하이퍼클라우드는 스마트관광도시 및 대기업 파트너사 대상으로 모바일 기반의 AR 콘텐츠를 ARGO 글래스로 전환해 사용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한편 하이퍼클라우드는 지난해 수원∙강남(압구정둘레길)부터 2023년 경주까지 꾸준한 스마트관광도시 사업 참여를 통해 AR∙XR 콘텐츠 개발사로서 실력을 입증해 나아가고 있다. 또 백화점, 대형쇼핑몰, 리테일 등의 파트너십 대상으로 꾸준히 활동 저변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SPC그룹 계열 ‘섹타나인’의 전략적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AR 통합 마케팅 플랫폼 공동 개발 경험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스타트업투데이=한이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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