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질문에 직∙간접적인 진료 솔루션 제공
다각적∙심층적 사용자 건강 문제 해결 방안 제시
“비대면 AI, 의료 서비스 보편성∙친숙도 향상에 일조할 것 기대”

사진=굿닥
사진=굿닥

[스타트업투데이] 국내 대표 헬스케어 플랫폼 굿닥(대표 임진석)은 국내 최초로 챗GPT(ChatGPT)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가 도입된 ‘건강 AI챗봇’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굿닥 앱(App) 내 ‘건강AI’를 통해 사용이 가능하다. 건강∙시술과 관련된 사용자 질문에 인공지능(AI)이 1초 이내에 답한다. 굿닥 측은 “AI 답변이 즉각적으로 이뤄지는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빠르게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굿닥은 이번 서비스 출시로 진료 연계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를 활용해 사용자 질문에 대한 직∙간접적인 솔루션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특히 AI 답변이 충분하지 못할 경우, 질문에 따라 ▲비대면 진료 ▲클리닉마켓 ▲병원 예약 등 대면 진료와 연결하는 솔루션을 제공해 다각적이고 심층적으로 사용자 건강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굿닥 임진석 대표는 “기존 굿닥 앱을 통해 서비스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며 “질문에 대한 즉각적인 답변이 가능한 기능을 구현한 만큼, 비대면 AI가 의료 서비스 보편성과 친숙도 향상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의료 플랫폼에 국내 최초로 최신 기술인 AI 접목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최신 기술들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미국 AI 기업 오픈AI(OpenAI)의 ‘챗GPT’ 공개 이후, 세계적으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AI 기술 활용을 위한 연구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 의료 분야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로 공공의료서비스 질 제고와 지역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AI기반 의료시스템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 추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석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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