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자산 커스터디 플랫폼 개발기술 적용 위한 핵심 특허 확보
토큰증권 관리플랫폼으로 확장∙∙∙증권형∙비증권형 모두 관리지원

사진=인피닛블록
사진=인피닛블록

[스타트업투데이]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기업 인피닛블록(대표 정구태)은 디지털자산 커스터디의 개발 기술력 확보를 위해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인피닛블록이 이번에 확보한 특허는 ‘디지털 자산 관리 시스템 및 디지털 자산 관리 방법’이다.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플랫폼 개발∙운영에 관한 핵심 특허에 해당된다. 

해당 특허는 디지털자산 관리를 위한 이용자 계정을 신청자와 승인자 계정으로 분산시켜 외부로부터 탈취, 해킹 위험을 완벽히 차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디지털자산 관리 시스템은 위탁자 단말로부터 디지털자산 보관∙관리 업무를 수탁해 위탁자 단말로부터 요청받은 디지털자산을 안전하게 보관∙관리하게 된다. 

인피닛블록은 이번 특허 취득으로 자사 커스터디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독점적이고 배타적인 이용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안정적으로 플랫폼 개발 및 출시를 추진하면서 경쟁사와 차별화를 꾀할 계획이다. 인피닛블록은 오는 상반기내 금융위에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등록도 앞두고 있다. 

한편 인피닛블록은 지난 3일 발표된 ‘토큰증권 발행 유통 규율체계’ 금융위원회 가이드에 따라 토큰증권 발행∙관리플랫폼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특허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생성∙발행되는 모든 디지털자산을 포함하는 만큼 증권형, 비증권형에 관계없이 기술 적용이 가능한 모델이다. 

인피닛블록 정구태 대표는 “회사 설립 초창기부터 블록체인 및 핀테크 기술력 확보를 위해 내부 지식재산 관리 정책을 수립하고 산업재산권 확보에 노력을 기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특허 창출 및 체계적인 특허 관리를 통해 금융 제도권 안에서 혁신을 일으키는 핀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지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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