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원 돌파한 지 1년 2개월 만에 3배로 성장
마켓봄∙식봄, 누적 거래처 각각 2배∙3배 이상↑
”내년 누적 거래액 5조 원 목표”

마켓보로는 지난해 10월 누적 거래액 1조 원을 달성했고 올 한 해 연간거래액 2조 원이라는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면서 누적 거래액 3조 원을 넘어섰다(사진=마켓보로) 
마켓보로는 지난해 10월 누적 거래액 1조 원을 달성했고 올 한 해 연간거래액 2조 원이라는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면서 누적 거래액 3조 원을 넘어섰다(사진=마켓보로) 

[스타트업투데이] 식자재 유통 푸드테크 스타트업 마켓보로(대표 임사성)는 지금까지 누적 거래액이 3조 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마켓보로는 지난해 10월 누적 거래액 1조 원을 달성했다. 올 한 해 연간거래액 2조 원이라는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면서 누적 거래액 3조 원을 넘어섰다. 마켓보로는 이 추세를 이어가 내년 안에 누적 거래액 5조 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마켓보로는 식자재 유통상과 수요자인 식당을 디지털 솔루션으로 연결해 주는 식자재 유통 SaaS ‘마켓봄‘과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운영하고 있다. 대부분 수기로 이뤄지던 식자재 주문과 배송을 모바일 앱과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바꿔주는 서비스다.  

마켓보로 측은 “외식업 소상공인과 중소 유통사의 비효율적이고 불편한 유통 거래 방식을 혁신했기에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하며 “마켓봄의 누적 거래처는 올해 초 2만 5,000곳에서 현재 5만 7,000곳으로 2배 이상, 식봄의 경우 올해 신규 식당 회원이 1만 곳 이상 는 데다 연간 거래액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마켓보로 임사성 대표는 “거래액이 늘어날수록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가 더 많이 확보된 만큼,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식자재 유통시장을 디지털로 혁신해 나아갈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시장의 요구 사항을 경청하고 유통 플랫폼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켓보로는 지난 6월 국내 식자재 유통 1위 업체인 CJ프레시웨이로부터 403억 원의 투자를 유치해 지금까지 약 600억 원의 투자를 받았다. 투자금은 플랫폼 개발 및 AI 개발에 투자 중이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석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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