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딥테크 분야 스타트업 15개사 참여
규제 특례 지원체계, 최신 정보 등 현장 질의∙응답 진행
“규제샌드박스 제도, 신산업∙신기술 혁신 성장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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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제샌드박스 설명회(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스타트업투데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인천경제청)은 지난 13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S2 Bridge 인천)과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규제샌드박스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과 인천테크노파크 바이오산업센터에서 지원하는 바이오테크∙딥테크 분야 15개사가 참여했다.

참여기업 중 ‘셀라퓨틱스바이오’는 체세포 리프로그래밍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난치성 질환 치료용 세포 치료제와 리프로그래밍 약물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큐제네틱스’는 골재생 효과가 입증된 단일 합성물의 골다공증 치료제와 인공골이식재를 개발 중인 기업이다.

이번 설명회는 KIAT 이우형 책임연구원이 ▲규제 샌드박스 제도와 규제 특례 최신 정보 ▲스타트업 시장 진출을 위한 실증 테스트 지원 규제 특례 지원체계 등을 설명하는 현장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5월 KIAT와 경제자유구역 규제혁신 수요 발굴과 규제샌드박스 신청∙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후 이 제도가 필요한 혁신성장 기업과 지역 혁신기관에 알려지면서 규제 특례 관련 기업 애로 발굴과 지원 등에 많은 도움을 주고있다”고 전했다.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규제샌드박스 설명회에 참석한 47개 기업 중 신속 확인 신청 기업은 1개사, 신속 확인 진행 중인 기업은 1개사, 검토 중인 기업은 3개사가 있다. 

규제샌드박스는 새로운 제품∙서비스가 규제에 막혀 시장 출시가 지체되는 일이 없도록 규제를 유예해 주는 제도다. 신산업 분야 기업의 혁신적 사업 시도를 촉진하는 신속확인, 실증 특례, 임시허가 등 세 가지로 구성돼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규제샌드박스는 경제자유구역 혁신성장에 매우 중요한 규제 특례 제도”라며 “앞으로 지역 혁신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규제혁신 수요를 적극 발굴하는 등 규제 혁신의 선도적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한이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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