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풀필먼트 물류 스타트업 ‘애즈위메이크’에 프리A 투자
온라인 식료품 앱 큐마켓, 우리동네 당일 장보기 서비스 제공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애즈위메이크에 프리A를 투자했다(사진=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애즈위메이크에 프리A를 투자했다(사진=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스타트업투데이] 팁스(TIPS) 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공동대표 배상승∙박제현)가 마이크로 풀필먼트(Micro Fulfillment) 물류 스타트업 애즈위메이크(대표 손수영) 프리A를 투자했다고 28일 밝혔다. 

애즈위메이크는 우리 동네 마트 당일 배송 앱 큐마켓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큐마켓은 중대형 오프라인 슈퍼마켓과 반경 3km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을 이어주고 도심에 있는 슈퍼마켓을 배송 거점으로 활용해 주문 후 집 앞까지 당일 배달하는 O2O 서비스다. 

마트와 제휴 물류창고 활용 차별화를 통해 상품을 즉각 배송하고 신선한 편리미엄(편의성+프리미엄)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박제현 대표는 “지역 오프라인 마트와 식자재마트를 이용하는 지역 주민을 빠르게 연결하는 온라인 식료품 앱인 큐마켓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며 “비대면 쇼핑 및 서비스 이용률에 대한 지표가 매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독자적인 IT기술을 활용한 식료품 즉시배달 앱을 기반으로 아시아 1위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전했다. 

큐마켓은 오늘배달 서비스 로컬마일로 오프라인 마트의 상품을 배달가능지역 거주민에게 온라인 판매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트의 배달 주문건과 지역 배달대행업체를 매칭하고 70분 이내 식료품을 배달한다. 

애즈위메이크는 오프라인 마트의 디지털 전환(DT)을 돕는 온라인 판매 솔루션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이는 가격변동, 주문접수, 매출관리, 세금계산, 배달요청 등을 해결하는 통합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으로 기술 고도화를 도모하고 있다. 

애즈위메이크 손수영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큐마켓 앱과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며 “풀필먼트 센터로부터 도착지까지 거리를 경쟁사 대비 90% 이상 줄인 3km로 만들어 정육, 수산물, 회도 신선하게 배달할 수 있는 온라인 식료품 배달의 새로운 경험과 혁신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애즈위메이크 기업 미션은 일상재 온라인 구매가 오프라인 구매와 동일하다고 느낄 수 있는 정도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경쟁력 있는 전국 식자재마트와 지역 오프라인 제휴마트에 온라인 판매 인프라 구축에 힘써 물류∙유통 사업을 기반으로 전국 어디서나 오늘 주문하면 오늘 도착하는 '오늘의 장보기'를 실현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한편, 지난해 8월 5호 개인투자조합 111억 원을 추가 결성했던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4차산업에 속한 ICT와 헬스케어 스타트업들에 대한 투자와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2월부터 메타버스, 대체불가능토큰(NFT), 반려동물, 디지털헬스케어, 커머스 등과 인공지능(AI), SaaS, DT 등 ICT분야를 포함한 15개 유망 스타트업 집중 신속투자 계획인 ‘2022년 아기유니콘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스타트업투데이=신드보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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