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따라 AI 블록 만지고 배열
한글, 영어, 수학, 과학, 코딩 등 일반적인 학습부터 미술, 음악, 직업체험까지 가능
좌뇌와 우뇌 동시에 발달
10여 건의 특허 및 코티티 공인 인증 획득
"놀면서 공부하는 방법으로 학부모들의 주목 받아"

프레도 김관석 대표와 '플레도 AI 블록'. (사진=프레도 제공)
프레도 김관석 대표와 '플레도 AI 블록'. (사진=프레도 제공)

[스타트업투데이] 프레도는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아날로그 교구와 디지털 플랫폼을 연결해 창의융합 교구를 만드는 에듀테크 스타트업이다. 프레도의 김관석 대표가 처음부터 교육 사업을 해야겠다고 생각한 건 아니었다. 그는 원래 ‘SKT’에서 10년여간 근무하면서 음악 플랫폼 ‘멜론’의 마케팅팀장을 역임한 마케팅·플랫폼 전문가였다.

“16년 전, 부인이 아들에게 한글을 빨리 가르쳐 보라고 독촉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한글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집에 있는 블록에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쓴 종이를 붙였습니다. 그리고 블록을 떼었다 붙였다 하면서 한글의 소리가 만들어지는 원리로 글자를 가르쳤죠. 그랬더니 아이가 아주 재미있고 쉽게 2주 만에 한글을 읽었습니다.

그는 그때 아들을 한글을 가르치던 방식을 특허로 출원했고, 3건이 모두 일시에 등록되는 모습을 보고 몇 년 내로 사업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그 후 우연한 기회로 큰 준비 없이 프로토타입만 들고 참가한 ‘2013 스타트업 공모전’에서 연말 왕중왕전까지 올라갔고, 학부모의 몰표를 받아 3등을 차지했다.

“저만 개인 참가자였고 나머지는 모두가 법인이었습니다. 이미 수십억 이상의 투자를 받은 기업들이 대부분이었죠. 만약 9~10등 정도의 결과가 나왔다면 아마도 사업 시작을 안 했거나, 더 늦게 했을 것 같습니다. 부모들이 기존 아이들의 교육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아쉬움이 많다는 것을 제대로 느끼고 ‘한번 도전해 보자’라는 마음을 가지게 됐습니다.”

2014년에는 SKT에서 중장년을 대상으로 인큐베이팅 기업을 모집했다. 김 대표는 거기서 50대 1의 경쟁률을 뚫었다. 그렇게 SKT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 육성 기업으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창업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

블록과 게임을 통해 한글, 영어, 수학부터 음악, 미술 등 감성 놀이까지

플레도 AI 블록은 창의 융합 학습 교구다. (사진=프레도 제공)
플레도 AI 블록은 창의 융합 학습 교구다. (사진=프레도 제공)

김 대표는 아이들의 생활을 놀이라고 생각하며, 놀이 속에서 흥미와 몰입을 통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과 창의력을 길러주는 것이 가장 좋은 공부법이라고 전했다. 회사 이름인 ‘프레도(Pledo)’는 플레이(Play), 런(Learn), 두(Do)의 합성어로, ‘놀이 속에서 배우고, (스스로) 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프레도의 ‘플레도 AI 블록’은 4~7세 아동들이 모두 학습 가능한 창의 융합 학습 교구다. 아이들에게 쉽고 친숙한 블록 형태의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환경(UX·UI)과 흥미로운 스토리 기반의 학습법이 특징이다.

“스토리를 따라 블록 놀이를 하듯 직접 만지고 배열하면서 공부할 수 있습니다. 한글, 영어, 수학, 과학, 코딩 등 일반적인 학습뿐만 아니라 음악, 미술, 직업 체험, 요리 등 감성 놀이까지 가능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학습 효과가 있습니다. 한 마디로 놀면 공부가 되는 것이죠.”

제품은 12개의 AI 디지털 블록, 태블릿 PC, 블록과 통신하는 본체로 구성됐다. AI 디지털 블록 정보 창에는 숫자, 기호, 문자, 이미지 등을 무한하고 자유롭게 생성하고 변경할 수 있다. 김 대표는 그렇기 때문에 배울 수 있는 정보의 양은 사실상 무한대라고 설명했다. 

스토리 세계관과 교육 커리큘럼을 연계해 지속적인 놀이·학습이 가능하다. (사진=프레도 제공)
스토리 세계관과 교육 커리큘럼을 연계해 지속적인 놀이·학습이 가능하다. (사진=프레도 제공)

태블릿 화면을 통해 게임 문제를 주면, 아이들은 한글과 영어, 숫자, 음표, 요리 메뉴 등이 표기된 블록을 조합한다. 이를 본체에 연결하면 정답과 오답을 판별해 알려주게 된다. 정답을 맞히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서 악당(우주 대마왕)을 물리치고 히어로 카드를 받게 된다. 오답이면 정답이 나올 때까지 반복하고, 너무 어렵다고 느껴지는 경우엔 패스 기능을 통해서 다음 문제로 넘어갈 수 있다.

“게임 형태의 학습 미션을 하나씩 해결해나가면 포인트가 쌓입니다. 포인트는 나중에 캐릭터 아이템을 업그레이드하거나 히어로 카드로 바꾸는 데 사용되는데, 이는 혼자서도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됩니다.”

아이들이 잘하는 부분과 어려워하는 부분에 대해 실시간 학습 데이터를 제공한다. (사진=프레도 제공)
아이들이 잘하는 부분과 어려워하는 부분에 대해 실시간 학습 데이터를 제공한다. (사진=프레도 제공)

플레도 AI 블록으로 학습한 내용(정답·오답)은 모두 데이터화된다. 김 대표는 블록에 나타나는 학습 정보를 모두 데이터베이스(DB)화했고, 문제에는 통계키(문제 유형, 난이도 등)를 포함했다고 전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가 어떤 부분을 잘하고 어떤 부분을 어려워하는지 알 수 있다. 학부모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학습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아이의 학습 관리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또한, 김 대표는 학습 결과물을 토대로 자녀와 소통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감정적인 유대감까지 함께 쌓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학부모님들의 반응은 매우 뜨겁습니다. 출시 전 학부모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면서 1,000대가 선계약된 상황입니다. 실제 제품을 접했을 때 아이들의 반응도 좋아서 제품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요.”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장점 결합

김 대표는 남들과는 다른 조금 특이한 그의 이력이 AI 교육 사업의 배경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SKT에서 근무하면서 정보통신(IT) 기술에 대한 기본 지식과 역량을 가질 수 있었다. 2003년엔 우리나라 최초로 어린이 대상 장난감 세척 사업 ‘클린토이’를 시작했다. 14개의 가맹점 및 수백 개의 가정집·보육 시설을 대상으로 세척 사업을 진행하며 성공을 거뒀다. 그러면서 어린이 사업과 처음 인연을 맺게 됐다.

2009년에는 멜론 마케팅 총괄팀장을 맡아 플랫폼의 가치, 매력, 확장성을 경험하면서 ‘플랫폼 적인 사고방식’을 자연스럽게 체화했고, ‘전통·기존 사업을 어떻게 플랫폼으로 확장할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게 됐다. 이 모든 과정이 아날로그 블록을 플랫폼으로 확장하게 된 데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16년 전 직접 아들에게 한글을 가르쳤습니다. 당시 시중에 판매되던 한글 학습 교구(한글 낱말 카드)를 사서 가르쳐 봤는데 기존 교구들이 외우는 방식이라 그런지, 아들이 재미없어하면서 한글을 배우려 하지 않았죠. 블록에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붙인 후 소리가 만들어지는 원리를 알려주자 2주 만에 쉽고 재미있게 한글을 익혔고 책도 스스로 읽게 됐습니다.”

김 대표가 아들의 한글 교육을 위해 직접 만들었던 학습교구. (사진=프레도 제공)
김 대표가 아들의 한글 교육을 위해 직접 만들었던 학습교구. (사진=프레도 제공)

김 대표는 블록의 연결과 배열이라는 아주 직관적인 학습 방법이 한글 학습에 큰 효과가 있다는 걸 확인한 후, 레고와 같은 블록이 가지는 효과에 대해 여러 자료를 살펴봤다고 전했다.

“블록이 아이들의 우뇌 발달에 효과가 많다는 것은 이미 입증된 사실입니다. 우리 뇌는 7세까지 약 80~90%가 발달하며, 손에 있는 소근육은 뇌 신경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만지는 놀이, 만지는 학습이 아이의 뇌 발달을 위한 최고의 방법인 거죠. 

하지만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볼까요? 우뇌 발달은 손으로 만지는 아날로그 교구를 통해서 어느 정도 발달 될 수 있지만, 좌뇌 발달은 표현 능력·계산 능력·언어 능력·소리 인지력·기억력 등이 같이 이뤄져야 가능합니다.

저는 기존 아날로그 교구로는 좌뇌 발달에 실질적으로 한계가 많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블록을 가지고 표현력, 계산능력, 언어 능력 등을 길러줄 수 있도록 플레도 AI 블록을 만들었습니다. 아날로그 블록에 정보기술(IT)을 융합해,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장점을 모두 가질 수 있죠.”

현재 프레도에는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들이 플랫폼 앱과 서버 개발, 학습 콘텐츠 제작을 위해 함께 근무하고 있다. 

 

프레도와 플레도 AI 블록이 탄생하기까지

'스타트업 서울 2019(Start-Up Seoul 2019)'에 참가해 '서울 우수 하드웨어 스타트업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프레도 제공)
'스타트업 서울 2019(Start-Up Seoul 2019)'에 참가해 '서울 우수 하드웨어 스타트업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프레도 제공)

김 대표는 창업 후 기술적으로 세상에 전혀 없던 제품을 만들다 보니 벤치마킹할 대상이 없어 정말 ‘무(無)의 상태’에서 시작했다고 전했다.

우선 한글과 영어 알파벳이 표시된 블록을 연결하고 배열했을 때 블록 간에 정보가 어떻게 전달될 수 있는지, 아이들이 블록을 통해 학습한 단어가 맞는지 틀리는지 확인할 수 있는 알고리즘 등이 필요했다. 학습한 내용을 데이터화하기 위해 데이터 추출에 대한 부분도 개발해야 했다. 김 대표는 어려움의 연속이었지만 결국 조금씩 조금씩 전진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기술적으로도 어려웠지만, 개발을 이어갈 자금 문제도 큰 문제였다고 회상했다. 정부 연구·개발(R&D) 사업 등 각종 공모전을 통해서 받은 자금으로 개발을 고도화할 수는 있었지만, 큰 자금이 없다 보니 속도가 나지 않았다.

“프레도 설립 후 제품을 출시하기까지, 제품 개발을 위한 투자 유치 외에도 사무실 임대 비용 및 인건비 등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비용을 최소화하는 데에 상당히 많은 신경을 써야 했습니다. 이때 서울창업허브, 신한은행 육성 프로그램 등 지자체나 기관, 기업에서 업무 공간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플레도 AI 블록의 프로토타입과 상용 제품. (사진=프레도 제공)
플레도 AI 블록의 프로토타입과 상용 제품. (사진=프레도 제공)

김 대표는 지금까지 개발 자금만 35억 원 이상이 들어갔으며, 정부 및 서울시의 도움과 프레도 구성원들 덕분에 지금의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첫 번째 투자는 서울산업진흥원(SBA)을 통해 받았습니다. 프레도는 서울산업진흥원이 기업을 직접 심사해 직접투자를 한 1기 기업입니다. 또 기억에 나는 투자는 신한금융그룹의 ‘신한 퓨처스랩 5기’에 선정된 일입니다. 2019년 투자 후에도 계속 도움을 주셨는데, 현재 입주하고 있는 프론트원 사무실도 신한금융그룹에서 지원 속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는 초기 시작 단계인 스타트업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제품 개발에 주력할 수 있도록 공간 지원 외에도 판로 개척 및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생기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경쟁력 있는 제조업 스타트업 육성은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의 제조업체는 단순 하드웨어 개발업체가 아니라 하드웨어와 플랫폼이 연계되는 ‘ICT 융복합 업체’들이 많습니다. 즉, 하드웨어도 개발해야 하고 연계되는 플랫폼 및 콘텐츠도 개발해야 하죠. 그렇다 보니 자금이 투입되는 규모부터 상용화 기간까지 소프트웨어 스타트업보다 2~3배 이상 힘듭니다.”

그는 제조업 스타트업 상용화가 성공하고 매출이 발생하게 되면 생산·유통·판매·마케팅까지 밸류체인이 연계되기 때문에 양질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수출의 가능성까지 높기 때문에 제조업 스타트업에 대해 새로운 관점에서 적극적인 자금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전했다.

플레도 AI 블록의 모습. (사진=프레도 제공)
플레도 AI 블록의 모습. (사진=프레도 제공)

“사업을 하면서 모든 것이 인상 깊었지만 세 가지 순간이 기억에 남습니다. 첫 번째는 1차 프로토타입을 개발했던 2014년입니다. 아날로그 블록에 IT 기술을 융합해 모든 학습이 가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봤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최종 양산 타입 제품 시연에 성공한 때입니다. 1차 프로토타입을 개발한 후 계속 고도화했지만, 학습 정보를 자유자재로 생성하고 변경하는 현재의 상용화 버전을 만들기까지 여러 난관에 막혀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었습니다. 시간은 흐르고 자금은 고갈되는 힘든 시기를 거쳐 2019년 12월 27일 밤, 양산 타입 제품 시연에 성공하고 저도 모르게 큰소리를 질렀습니다.  

마지막은 TV 광고를 촬영한 올해 여름입니다. 40명이 넘는 현장 스태프, 감독, 모델들을 보면서 ‘내가 정말 뭔가를 해냈구나!’ 하는 마음에 가슴이 울컥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10월 15일 론칭 후 한 달 만에 탄탄한 영업 조직을 만들었고, 대기업 홈쇼핑에서 방송을 하게 되는 성장기반을 이뤄냈습니다.”

 

"어린이 교육 시장 혁신할 것"

‘플레도 AI 블록’은 국가공인시험기관 코티티(KOTITI)의 공인 인증을 통해 ‘언어학습 알고리즘 100% 인식률’을 인증받으며 언어 학습 효과를 입증했다. 국내외 총 10여 건의 특허를 등록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10월 말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데이터 사이언스 대학원과 기술협약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데이터의 개인화를 심화 시켜 학습 결과 외에 인지 치료 효과까지 고도화가 가능해질 것이라 전했다.

이외에도 프레도는 정부 기관 및 지자체, 대학과의 협력으로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국내 실감형 콘텐츠 교육기업 ‘아이워너비’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고,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시범 서비스를 통해 창의융합 학습교구로서의 검증을 마쳤다.

(사진=프레도 제공)
한글, 영어, 수학 외에 음악과 미술과 같은 창의 학습도 가능하다. (사진=프레도 제공)

“베트남과 중국, 대만, 일본과 같이 교육열이 높아지고 있는 시장을 타깃으로 해외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미 해당 국가에서는 관련 특허를 받았거나 출원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 학습하는 아이들이 연간 9억 명이라고 하는데, 그 아이들에게 플레도 AI 블록을 한 개씩 모두 안겨주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프레도는 또한, 현재의 아이디어와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에 3년간 100억 원 이상 투자할 예정이다. 지금도 플레도 AI 블록을 이용해 교육을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오프라인 도서를 AI블록에 연계시키는 것이 그 중 하나다. 김 대표는 아이들의 독서 습관을 길러주고 창의 학습을 제공하면서 출판사와 함께 상생 발전을 하는 모델을 구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이들에게는 아이들에게 딱 맞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재미있고 혼자서도 쉽게 할 수 있어야하며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자신감과 자부심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체계적인 오프라인 교육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아이들의 학습 격차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프레도는 아이들의 연령과 특성에 맞춰, 꼭 필요한 아날로그 방식인 만지는 학습에 IT를 융복합해 제한 없이 학습이 가능한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교육 시장은 전 세계 1,000조 원 이상으로 반도체 시장보다 3배정도 큰 메가 시장입니다. 프레도가 보유한 기술력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사용자 환경·경험(UI·UX)은 어린이 교육시장을 혁신할 것입니다.“

[스타트업투데이=신서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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