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T테크로부터 투자 받아

김상훈 뿅카 대표. (사진=CNT테크)
김상훈 뿅카 대표. (사진=CNT테크)

[스타트업투데이] 모빌리티 광고플랫폼 뿅카 주식회사(대표 김상훈)가 투자전문 액셀러레이터 CNT테크(대표 전화성, 씨엔티테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뿅카의 김상훈 대표는 2010년 4월 배달통 창업 후, 2015년 요기요의 독일 본사 딜리버리 히어로에 회사를 매각해 엑시트(회수)에 성공한 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물색하던 중 ‘카셰어링’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 판단해 두 번째 창업 아이템으로 ‘뿅카’를 스핀오프 출시했다.

뿅카는 이용자에게 차량을 저렴한 가격에 대여하고, 기업은 차량에 광고를 싣는 형태의 모빌리티 광고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뿅카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한 뒤 2시간 전에 차량을 신청하면 ‘소형차 레이‘를 대여할 수 있다.

뿅카 측은 기존 차량공유 플랫폼들과 달리 차량 사용료를 기업의 광고 유치 금액으로 대체한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뿅카는 현재 서울·경기권에 약 200대의 차량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서비스 지역확대와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 대표는 “뿅카는 올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중교통을 기피하고, 차박 같은 소규모 휴가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빠르게 비대면 서비스로 전환했다”며, “올해는 비대면 서비스, 캠핑 렌트 서비스와 같은 중·장기적 서비스 등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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