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에서 도시락세트 구매해 명절음식 접하기 어려운 영등포 쪽방촌에 기부

이계문 원장 겸 위원장, 서민금융진흥원 김영신 노조위원장, 신용회복위원회 김성훈 노조부위원장이 영등포쪽방촌상담소를 찾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서금원)
이계문 원장 겸 위원장, 서민금융진흥원 김영신 노조위원장, 신용회복위원회 김성훈 노조부위원장이 영등포쪽방촌상담소를 찾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서금원)

[스타트업투데이]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서금원·신복위, 이계문 원장 겸 위원장) 양기관 노사(서금원 김영신 노조위원장, 신복위 노조 김성훈 부위원장)가 함께 9일 코로나19로 기부 사각지대에 놓이게 된 영등포 쪽방촌 상담소(소장 김형옥)를 찾았다.

신복위는 지난달 27일 방문했던 서울시 종로구 통인시장 내 가게에서 도시락세트(모둠전 등) 500인분을 구매해 명절음식을 접하기 어려운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상담소에 기부했다.

김형옥 상담소장은 “서금원과 신복위가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매번 잊지 않고 찾아준 덕분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계문 원장 겸 위원장은 “지난해부터 서금원·신복위 임직원들이 영등포 쪽방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디지털 혁신을 통한 서민금융지원체계 개편을 잘 몰라서 이용하지 못했던 서민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인 것처럼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어려운 분들께 따뜻함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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